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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픽

윤석열의 잠꼬대같은 국정 브리핑과 재질문을 하지않는 자칭 기자들의 소꿉놀이 회견

by 호외요!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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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이 국정브리핑과 기자 회견을 열고 경제 및 의료 공백,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에 대한 수사, 뉴라이트 논란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했다.

하나같이 앞뒤가 안 맞는, 여론을 전혀 파악, 반영하지 않은 잠꼬대 같은 궤변과 자기중심적 독단이 가득한 일방적인 국정 브리핑, 기자회견이었다.

잠꼬대
잠꼬대

 

윤석열의 잠꼬대같은 국정 브리핑과 재질문을 하지않는 자칭 기자들의 소꿉놀이 회견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윤석열


    2024.08.29 국정브리핑 윤석열의 잠꼬대


    -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도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9.1%나 증가......

    -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경제의 실상

    ▶ 가계 대출 연체율이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계속 증가하며 최고조에 이르렀다.

    - 가계신용(부채) 증가 : 2023년부터 증가하며 2024 2분기 약 1900조로 최고조인 상태.

    - 기업의 금융권 대출 연체액: 2022년 11.5조 원에서 급격히 증가 2024년 43조 원으로, 연체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의 연체다.

    ▶ 2023.02~ 2024.04 가계부채 주도는 정책주택금융(특례보금자리론)이다.
    - 가계신용 증가액 약 14조 8천억 원
    - 정책주택금융 증가액 약 33조 4천억 원

    * 건설사 아파트가 팔리지 않자 정부가 빚내서 집사라며 펼친 정책 탓으로, 아파트가 팔리지 않으면 부실 건설회사를 정리해야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이 하락 안정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세금으로 건설회사를 적극 지원하는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 긴축재정한다며 총통화량은 증가했다.

    2022.04월 3,675조 원에서 2024.06월 4,027조 원으로 약 350조 원 증가했다. 서민들에 대한 지원은 줄이면서 건설사 등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며 총통화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고금리에도 통화량이 늘어나며 물가도 잡히지 않는 이유다.

    ▶ 총통화량은 늘어났지만 실물경제를 순환시키는, 즉 필요한 곳에 돈이 돌아가는 '화폐유통속도'는 오히려 점차 줄어 코로나 시기보다 더 낮아졌다.

    정부가 출산대책이니 청년지원 대책이니 하면서 내놓은 정책이 결국 대출 이자 낮춰줄 테니 집 사라는 한심한 정책이니 성장에 필요한 실물경제에 돈이 도는 게 아니라 부동산 시장으로만 몰리고 있는 것이다.

    - 최배근TV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9DeHyzwZJsQ



    건설사와 연관되어 있는 자칭 경제지들이 연일 지금 아파트 안 사면 기회를 놓친다는 유혹으로 선동을 해대고, 정부는 집사면 대출이자 싸게 해 준다고 맞장구를 치고, 턱없이 올라간 집값을 떠안은 경제활동 주체들은 대출이자 갚느라 소비를 줄이고, 경제의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실물경제가 개판이니 소비 진작의 측면에서 25만 원 지급 얘기가 나와도 포퓰리즘이니, 경제에 별 도움이 안 되느니 하면서 건설사들 혜택 받는 부동산 정책만 올인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고 잠꼬대 같은 소릴 해대고 있다. 지금 자영업자들의 처절한 상황, 폐업률, 중소기업들에만 몰린 대출 연체 상황을 파악이나 하고 아니 관심이나 있는 자인지 물어볼 수밖에 없다.

    ▶ 윤석열이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라고 떠든 지 하루 만에 기재부·통계청·국토부는 경제가 암울함을 보여주는 지표를 내놨다. 아주 꼴값들을 떨고 있다.

    소비는 줄어 경기가 부진하고, 세금은 걷히지 않아 재정 운용은 차질을 빚고, 서울 아파트 거래만 폭증하여 집값 및 가계빚 불안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 윤 ‘경제 살아나’ 하루 뒤…‘경제 우울 지표’ 낸 기재부·통계청·국토부, 출처: 한겨레

     

    윤 ‘경제 살아나’ 하루 뒤…‘경제 우울 지표’ 낸 기재부·통계청·국토부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8월29일 국정브리핑 중) 소비는 줄고 있고, 세금은 걷히지 않는데 서울 아파트 거래만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부

    n.news.naver.com

     


    의료 공백, 의료 대란 문제없다는 윤석열


    기자의 의료 공백, 의료 대란에 대한 질문

    윤석열

    - 의대 증원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말하고 있는 거 같은데...

    - 의료 현장 한번 가봐라. 비상 진료 체재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

    -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헌신적으로 뛰고 있어서 해낼 수 있다고 본다.

    ▶ 매일같이 응급실 뺑뺑이 문제, 위중한 환자들이 진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는데 윤석열은 비상 진료 체제가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말한다.

    국회에 출석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의대정원 2천 명 확대에 대한 근거도, 늘어난 정원의 교육에 대한 대책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며 의사들과 협의에 진척이 전혀 없는데, 그저 해낼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국민이 보는 생중계에서 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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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 특검 필요 없고 김건희 조사 문제없다는 윤석열


    채상병 특검과 검찰의 김건희 조사 방식에 대한 질문

    윤석열

    - 저도 방송을 해서 잠깐잠깐 이렇게 봤는데요. 어 뭐 이미 거기서 어 뭐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 수사결과를 거의 뭐 책을 내듯이 이렇게 발표를 했고, 제가 볼 때는 뭐 언론에서 많은 국민들이 그 수사 결과에 대해서 특별한 이의를 달기가 어렵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 나도 전직 영부인 자택에 찾아가서 조사한 적 있다.

    - 수사 처분에 대해서는 더구나 가족과 관련된 일이하면 언급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 정부 고위직들이 총동원되어 전화질을 해대며 국가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있음이 밝혀지고, 갈수록 새로운 의혹이 튀어나오고 있는데 뭔 외압의 실체가 없다고 드러났다는 것인가.

    전직 영부인들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을 때도 검찰에 출석했는데, 더구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 경력, 논문 표절, 명품백 수수 등 수많은 구설수일 일으킨 장본인 김건희를 검찰이 찾아가서 휴대폰까지 뺏겨가며 비공개 조사한걸 문제없다고 떠들고 있다.

    검사시절, 검찰 총장 시절 범죄 의혹이 있으면 당연히 강경하게 수사해야 하고, 그것이 검찰의 존재 이유라고 자랑스레 떠들던 윤석열 아니었던가.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와 국민인권위원회의, 대다수 국민들의 공감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결정이 나오고 나니 마치 법원의 무죄 판결이라도 나온 것 마냥 없던 일 취급하려 한다.

    이전 KBS 대담에서 명품백 수수에 대해 '박절하지 못해서 받았다...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표현이라도 그나마 하더니, 이젠 대놓고 뭐가 문제냐는 식의 태도다.

    뉴라이트 모른다며, 뉴라이트 안다고 실토하는 윤석열


    독립기념관장 등 뉴라이트 관련 인사 질문

    윤석열

    - 저도 뭐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고, 장관이 위원회를 거쳐서 1번으로 제청한 사람에 대한 인사를 거부해 본 적이 없습니다.

    -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뭔지 잘 모릅니다. 요새는 또 뉴 뉴라이트에 대해서 뭐 언론에서 제가 좀 그동안 본 거하고 좀 또 다른 정의가 막 이루어져서 그런 건 잘 모르겠고...

    ▶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며 눙치면서, 슬쩍 자신이 아는 뉴라이트와 다르게 비판하는 언론이 이상하다는 듯 거리를 두고, 결국 남들 비판 그런 거 잘 모르겠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말로 넘어가 버린다.

    윤석열의 발언은 '대통령은 뉴라이트 의미도 잘 모를 정도로 무관하다', '뉴라이트는 새로운 보수운동' 이라던,  국가안보실 차장 김태효가 국회에 출석해했던 발언과 궤를 같이 한다.

    윤석열과 김태효의 말을 종합하면, 윤석열은 뉴라이트가 뭔지도 정확히 모르고, 새로운 보수쯤으로 알고 있고, 각 부처에서 1순위로 추천하니까 임명했다는 것이다.

    처참한 역사 인식에 대한 남들의 비판에, 왜 그러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하고 설득할 필요도 없이 그저 자신의 생각에 토 달지 않는 인간들만 국민세금으로 거액의 연봉 줘가며 데리고 가겠다는 태도다.


    국민에겐 눈과 귀 틀어막고, 가신들만 바라보는 윤석열


    2024. 8월 30일, 윤석열에 대한 지지율이 23%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조사기간: 2024.08.27~29
    의뢰: 한국갤럽 자체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보수의 텃밭이라는 대구/경북(37:51) 및 부산/울산/경남(29:57)에서도 부정평가가 더 높다. 연령별에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높다.(50:36)

    국민의 여론은 보지도 듣지도 않고 제 맘대로 정책과 인사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왜 국민들이 알아주지 않느냐~ 정책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 전정부 탓이다를 임기 시작부터 몇 년째 계속하고 있다.

    이제 윤석열이 하는 앞뒤 안 맞는 잠꼬대 같은 현실 인식과,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토 달지 않고 주변을 기웃거리는 불나방들만 예외라는 '그들만의 공정과 상식'을 곱게 보는 이는 없다.

    검찰 캐비닛에 약점이 잡혔는지, 이용해 먹을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는 사악한 기회주의의 난동인지, 또는  혹시나 하는 둔한 기회주의의 미련한 미련인지, 아직 가라앉는 배에서 탈출하지 못한 무리들의 요란한 좌충우돌만 정권 주위에서 맴돌고 있다.

    국가 시스템이 난장판이 돼버리고 해괴하고 질 낮은 역사인식을 떠드는 인간들이 출몰하고, 그런 인간들이 국가 고위직에 임명되어도,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칭 언론사의 기자들은 대통령의 두리뭉실 잠꼬대 같은 답변에 추가 질문을 하지 않는다.

    검찰에 출석하는 노무현의 차량을 헬기로 추적하며 생중계하고, 조국의 집 앞에 죽치고 앉아 중국집 배달원에게 조국 가족이 무엇을 먹었는지까지 물으며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우던 '기자'의 공명심은, 겨우 윤석열과 김건희의 대단한 설득력? 에 무너지고 쪼그라들었나 보다.  

    이제 윤석열이 한 줌 지지층을 위해 갈라 치기를 시도하고, 자칭 기자들에게 계란말이 몇 조각 던져주고, 노인들 기초연금 몇 푼 더 올려준다고 해결될 일이 이미 아니다.


    ▶ 친일을 넘어선 종일 숭일 부역의 뉴라이트 역사관과 자기모순, 식민지근대화론과 이승만 건국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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