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윤석열이 갑작스레 발표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동해의 석유 및 가스 유망구조인 '대왕고래'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 제출 거부, 투명하지 않은 절차로 진행하며 예산 삭감 비난만 일삼던 윤석열 정부의 국책사업에 대한 비판이 당연히 뒤따를 예정이다.
액트지오의 대왕고래ㆍ마귀상어로 산유국 타령, 졸속 추진하며 예산 삭감 탓하더니 경제성 없다
시작부터 의문투성이 국책사업, 대왕고래
뜬금없는 윤석열의 브리핑, 2024.06.03
-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심해 지역에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 판단.
- 미국의 액트지오사에서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했다.
- 액트지오가 통보한 매장량은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
- 140억 배럴은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
- 최소 5개소 시추해야 하는데 1개당 1,0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 석유공사, 이미 2024. 04월 노르웨이 해양 시추업체 '시드릴'과 시추선 계약.
- 첫 시추작업은 2024. 12월 예정, 성공 확률 20% 예측.
액트지오 (Act-Geo)에 대한 의혹
- 액트지오의 본사 주소가 미국 휴스턴 지역의 주택가 아브레우 박사의 집.
- 현재 해당 주소지는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월세 7천 달러의 임대 매물로 나와 있다.
- 등록된 기업정보에 따르면 직원은 아브레우 박사 단 1명인 1인 기업.
- 연평균 매출은 2만 7천 달러(약 3,700만 원)에 그치다가 2023년 530만 달러(약 70억 원)로 대폭 증가. (매출이 없던 회사가 한국 정부 프로젝트 수주로 증가한 것 아니냐는 의문.)
▶ 윤석열의 동해 석유 가스전 발표, 언론의 산유국 호들갑과 액트지오의 의혹
윤석열의 동해 석유 가스전 발표, 언론의 산유국 호들갑과 액트지오의 의혹
대통령 윤석열의 뜬금없는 동해 석유 가스전 발표가 여러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상식적인 의문 제기에 산업부는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석유공사는 이미 시추 계약까지 체결했다는 소식이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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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출 거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 액트지오 외에 복수의 해외 전문 기업을 입찰에 참여시켰다면서도 참여 기업이 어디인지 밝히지 않음.
- 액트지오와의 계약 과정 전반, 주고받은 공문 영업 기밀 포함 되어 있다며 자료 제출 거부.
- 액트지오의 사업성 평가를 검토한 국내외 자문단 회의록, 결과 보고서도 안보를 이유로 공개 불가.
- 국내외 자문단 명단도 본인 동의 없이 공개 어렵다.
- 윤석열의 브리핑과 안덕근 산자부 장관의 브리핑 배석을 산업부 대변인실도 몰랐다.
호주 대기업 우드사이드 사업성 없다며 철수
- 유전탐사 대기업인 호주이 '우드사이드'는 2007년 ~ 2016년 한국석유공사와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 공동 수행.
- 2019년 ~ 2029년까지 해당지역에 대한 조광권 확보 후 탐사재개.
- 2023년 2월, 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분석 의뢰.
- 2023년 7월, 우드사이드는 동해지역에 장래성이 없다며 사업 철수.
- 2023년 말, 액트지오는 석유공사에 최대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 통보.
- 2024년 6월, 윤석열 동해 석유 가스전 140억 배럴 발표.
산유국 타령하며 예산삭감 공격 선동만
근거 자료와 절차는 숨기고 선전 선동만 난무
윤석열 정부는 호주의 유전 탐사 및 개발 전문 대기업인 '우드사이드'가 사업성이 없다고 철수한 지역에, 1인 사업 규모의 액트지오에 분석을 의뢰하고 140억 배럴의 가스와 석유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일사천리로 사업을 추진했다.
시추 비용부터 차후 시설비용 등 수조 원이 들어가는 사업에 여러 의문점이 있는데도 사업추진의 근거가 될만한 자료 제출도 거부하며 발표 전 이미 시추선 계약까지 끝내놓은 상태였다.
거액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이따위 졸속으로 추진해 놓고 언론들은 금방 산유국이라도 될 듯이 나팔을 불어대고 여당과 극우 유튜브들은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는 야당을 향해 국가가 부자 되는 걸 방해하는 반국가세력이니 하는 한심한 공격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 2025. 2. 3
- 민주당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497억 원 전액을 삭감해 국민 기대를 짓밟았다.
-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이어 울릉분지에 51만 7000배럴의 가스 및 석유가 더 매장돼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나왔다. 140억 배럴로 추정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까지 합치면 동해에 매장된 가스·석유 추정량이 총 191억 배럴 넘는다.
- 국민의힘은 향후 추경 등을 통해 대왕고래 예산을 복구시키고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 지역구 국힘당 의원 김정재와 시도 의원
▶ 국힘당 김정재, 2025. 2. 5
대왕고래 프로젝트 성공 시 포항시가 추가세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 국민의힘 소속 포항지역 시·도의원 22명, 2024. 12월
-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이 공격적으로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민주당의 폭거는 에너지 안보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 산유국을 기대하는 포항시민과 국민들의 염원이 좌절되지 않도록 민주당은 즉시 예산을 되돌려 놓고 사과하라.
▶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 시·도의원협의회, 2025. 2. 5
-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을 위한 중대한 사업임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삭감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최근 울릉분지 일대에 매장 가능성이 높은 '마귀상어' 구조의 발견으로 가스전 사업의 경제성과 개발 가능성이 더 높아진 만큼 후속 시추와 추가 탐사는 필수.
- 예산 추가 반영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범국민 1천만 서명운동을 벌이겠다.
윤석열, 야당의 예산 삭감 폭거로 비상계엄
윤석열은 비상계엄의 이유 중 하나로 야당의 예산 삭감을 들었다. 의혹 투성이의 투명하지 않은 사업에 대한 당연한 예산 삭감을 '폭거'로 지칭하며 엉뚱한 핑계를 대는 것이다.
산자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경제성이 없다는 발표를 한 2월 6일에도 윤석열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하여 몇천조 가치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을 야당이 삭감했다는 한심한 소릴 해대고 있었다.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2025. 2. 6
대왕고래 사업성 없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 2024년 12월 20일~2025년 2월 4일까지 첫 탐사시추 진행.
-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 해수면 아래 3천m 이상 파 내려가 진흙을 채취해 검사하는 '이수 검층' 결과, 경제성을 확인하는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추가 탐사를 진행할 필요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 현재 가스 포화도로는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의미다.
- 정부는 2차 시추부터는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석유공사와 합작 형태로 진행.
- 2025년 3월부터 투자유치 절차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귀상어'도 액트지오
이 와중에 동해 울릉분지 일대에 새로운 유망구조 '마귀상어'가 발견되었다는 산업부의 발표가 있었다. 그런데 그 조사업체가 또 액트지오이다.
액트지오가 석유공사에 제출한 보고서
- 울릉분지 일대에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큰 14개의 새로운 유망구조를 발견
- 2024년 1차 평가 때 빠진 6-1광구 남쪽 부분에 위치한 천해 탐사 자료에 대한 분석.
- 이 부분에 대한 2차 유망성 평가를 진행 중인데 신뢰성 검증 단계가 남아있는 상황.
* 이쯤 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국민들에게 어떤 신뢰를 받고 어떤 명분으로 사업을 진행할지 궁금해진다. 또 아무 자료도 공개 안 하고 세금 달라며 진행할 건가?
세금 도둑 아니라면 투명하게 진행
석유와 가스의 매장이 확실해도 그 규모가 얼마인지, 시추와 시설 등 투자하는 비용 대비 남는 것이 있는지, 10여 년은 걸릴 상품화 때의 자원 가치가 다른 사업 투자에 비해 우위의 경제성이 있는지 등 따져 볼 것이 많다.
학술계와 실무 업계의 충분한 조사와 논의, 거액의 세금을 들여 시도해 볼 만한 경제성을 국민에게 설명한다면 대규모 국책 사업이 비난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근거 없는 뻥튀기식 타당성 검토와 투명하지 못한 사업 진행으로 수천억 수조 원의 세금을 허공에 날리거나 권력자와 주변 무리들이 빼먹은 사례는 이미 충분히 보아왔다.
동해에서 대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발견된다면 당연히 국가적 이익이고 기쁜 일이다.
하지만 자료도 공개 못한다 하고, 사업 진행 절차의 의혹 제기에 납득할만한 해명도 못하면서 그저 믿어 달라, 혹은 반대하는 자는 반국가세력이다 따위의 선동이나 해대며 천문학적 세금을 써대는 건 말 그대로 사기일 뿐.
윤석열이 알엔디(R&D) 예산을 대폭 줄여 한국의 과학 기술 역량을 후퇴시키며 최소한의 합리적 검토와 근거도 없는 로또 뽑기식 국책사업에 수천억을 낭비하는 동안, 자칭 보수들이 그리 욕해대는 중국은 AI 기술로 '딥 시크'를 개발하여 미국과 세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선동과 날조 작작하고 무언가 하려거든 보편과 상식에 맞게 주장하고 진행하면 된다.
▶ 동해 석유 가스전 매장 우드사이드와 액트지오의 정반대 평가, 산업부는 자료제출 거부
동해 석유 가스전 매장 우드사이드와 액트지오의 정반대 평가, 산업부는 자료제출 거부
대통령 윤석열이 발표한 최대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의 동해 석유 가스전은 이미 호주의 에너지 대기업 우드사이드가 장래가 없어 철수한 것으로 드러났다.여러 의혹에도 산업부는 자료 제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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