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총선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정권 안정과 정권 심판의 구호 속에 조국혁신당이 등장하며 각 당의 선거결과 예상 또한 희비가 교차하는 듯하다.
선거전문가 4인의 22대 총선 예측을 둘러보고 개인적인 예측을 더해 본다.
22대 총선 예측, 선거전문가와 개인적인 예상 의석수, 200석의 의미와 배신의 계절
선거전문가 4인의 22대 총선 예측
2024.03.10 기준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국민의힘 150 비례 20 = 170
더불어민주당 102석 비례 14 = 116
조국혁신당 8 ,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국민의힘 165
더불어민주당 115
-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국민의힘 145
더불어민주당 143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2
여소야대는 유지
-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범야권 151석 이상
여소야대는 유지
* 선거전문가의 분석이라 보기에는 의문스러운 예측도 있다. 그냥 자신의 바람을 적어 놓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하여간 전문가로서의 평가는 결과로 받게 될 테니 참고로 살펴본다.
개인적인 22대 총선 예측
전국 지역구별
서울 48
민주당 38~43
국민의힘 5~10 강남갑 강남을 강남병 서초갑 송파을 (서초을 동작을 양천갑 송파갑 강동갑)
경기 60
민주당 57~58
국민의힘 2~3 여주양평 동두천연천을 (분당갑)
인천 14
민주당 12
국민의힘 2 동구미추홀을 중구강화옹진
부산 18
민주당 2~4 북갑, 사하갑 (북을, 기장, 부산진갑, 남구, 강서, 사상)
국민의힘 14~16
울산 6
민주당 1 동구
국민의힘 4
진보당 1
대구 12
민주당 0
국민의힘 12
광주 8
민주당 8
국민의힘 0
대전 7
민주당 6
국민의힘 1 (중구)
세종 2
민주당 2
국민의힘 0
충북 8
민주당 5
국민의힘 3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11
민주당 8
국민의힘 3 서산태안, 공주부여청양, 홍성예산, (보령서천)
경북 13
민주당 0
국민의힘 13
경남 16
민주당 5 김해갑 김해을 창원성산 창원진해 양산을
국민의힘 11
전북 10
민주당 10
국민의힘 0
전남 10
민주당 10
국민의힘 0
강원 8
민주당 3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원주갑, 원주을
국민의힘 5
제주 3
민주당 3
국민의힘 0
비례대표 정당지지율
국민의미래 약 35%
더불어민주연합 약 20%
조국혁신당 약 22%
개혁신당 약 5%
녹색정의당 약 2.5%
새로운미래 약 2%
* 3월 초 조국혁신당의 창당 이후 비례 정당 지지율에서 상승세가 놀랍다. 최고 29%를 넘는 조사가 나왔지만 일단 보수적인 수치로 잡았다.
22대 총선 예상 의석 수
더불어민주당 166~178 비례 10~12 = 176~190
국민의힘 75~87 비례 16~20 =91~107
조국혁신당 8~14
개혁신당 2~3
무소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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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진보(야권) 184~204
범 보수(여권) 94~111
* 2020년 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163+17(비례)=180
미래통합당 84+19(비례)=103
정의당 1+5(비례)=6
국민의당 3(비례)
열린민주당 3(비례)
무소속 5
--------------------------------------
300석 (지역구 253 + 비례 47)
200석의 의미와 관전포인트
변수는 있지만
위의 22대 총선 예상 의석 수는 당연히 개인적인 예측의 결과이다. 선거를 앞두고 쏟아져 나오는 여론조사, 지속되어 온 대통령과 정당에 대한 지지율 추세, 사회 곳곳의 분위기 등등을 참고하고 예상되는 현상을 고려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바람까지 보태져 있다.
요즘 뉴스를 접하면 알 수 있듯이 하루 이틀 만에 후보자가 낙마하기도 하고,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악재가 터지기도 한다. 20여 일 남은 기간 국회의원 후보자 개인에게 또 정당에게 얼마든지 변수가 나올 수 있다.
선거전문가?라는 4인의 예측과 내 개인의 예측보다 더 큰 폭의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200석의 의미
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이야 반대하겠지만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사람들에겐 200석의 의미가 중요하다.
계속되는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국회 재의결 시 200석의 의석이 필요하다. (300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출석했다고 가정할 때 재석인원의 2/3 이상의 찬성)
또 개헌(헌법개정)을 위해서도 국회의원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2024년의 22대 총선은 여러 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선거로 남을듯하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신념에 따라 투표하여 생활에서 괴리될 수 없는 정치의 흐름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
이미 수많은 여론조사의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로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없음은 보여졌지만, 그럼에도 다수 국민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는 정권을 확실히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이 200석이 갖는 가장 큰 의미다.
사필귀정
공공 선에 대한 의지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안 보이는 집단이 오래갈 수는 없다. 그것은 이미 오랜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고 의지하던 집단이 임계점을 넘어서는 한 줄 균열이 시작되면, 그 구성원들은 거리낌 없이 서로를 버리고 탈출을 시작한다.
그 아우성의 조짐이 시작된 듯하다.
22대 총선 관련 포스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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