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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토픽

미국 고용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감,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

by 호외요!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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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되며 부문별 시장 컨센서스 대비 증가와 감소로, 금리 인하 기대감을 이유로 시장이 다시 출렁이기 시작했다.

예고되어 왔던 올해 안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곧 하반기를 맞게 되는 현시점에도 뚜렷한 지표와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듯하다. 발표된 고용지표와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들을 살펴본다.

고용지표와_금리정책
미국 고용지표와 금리정책

 

미국 고용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감,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

     

    미국 주요 경제동향, 고용지표


    고용지표와 다시 부는 금리 인하 기대감

    지난주 발표된 4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자 금리 인하 기대감의 후퇴로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자 다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채질하며 지난 4월의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을 제외한 부문의 지난달 신규 일자리 수는 17만 5,000개로 3월의 수정치 31만 5,000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 수치는 예상치 23만 8,000개와 평균 예측치 24만 3,000개보다 낮았다.

    계속되는 미국의 경제 호조와 일자리 수 증가 지표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연내 금리 인하를 망설여 왔던 연준의 스탠스에 주식 시장과 채권시장은 매번 출렁여 왔다.

    이번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의 예상치 아래로의 감소에 다시 연내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곳곳에서 감지되며,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고 기술주가 포진된 나스닥이 다시 최고점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6일 밀켄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준의 다음 움직임은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은행 총재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더딘 성장률로 전환하는 가운데 더 나은 균형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결국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2월부터 금리가 인하되고 2025년까지 0.25% 포인트씩 네 차례에 걸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에선 9월과 11월의 금리 인하 예상도 나왔다.

    주식시장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상승하며 주식시장은 대부분 상승했다.

    - S&P 500 지수 1.03% 상승
    - 나스닥지수 1.19% 상승

    - 테슬라 + 1.97%
    - 엔비디아 + 3.77%
    - 마이크로소프트 + 1.69%
    - 아마존 + 1.34%
    - 애플 -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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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고용지표와 연준의 경제정책


    미국의 고용지표는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 지표는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매달 발표되며, 연방준비제도(Fed)와 투자자들이 경제 정책 결정과 투자 전략을 수립할 때 참고하는 핵심 정보이다.


    고용지표의 중요성

    경제 선순환의 핵심 요인으로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지표이다. 근로자 수와 소득은 가계소득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고 가계지출은 미국 경제총생산(GDP)의 약 2/3를 차지하므로, 고용지표가 높다는 것은 가계 소득과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와 기업 실적

    가계소득이 높아야 소비를 할 여력이 생기고, 소비가 늘어나면 기업들의 매출도 증가하고 새로운 투자도 이루어진다. 반대로 실업률이 증가하거나 임금이 감소하면 가계지출이 줄어들고 기업도 타격을 받게 된다.


    고용지표와 경제 상황 간의 상관관계

    실업률이 낮은 기간에는 더 많은 사람이 고용되어 처분 가능한 소득을 가지게 되고, 이는 상품 및 서비스에 더 많은 지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업의 수익도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증가된 경제 활동은 성장하는 경제로 이어질 수 있지만 고용지표가 나빠지면(실업률 상승), 소비 지출이 줄어들게 되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게 된다.

    고용지표와 금리의 상관관계


    고용지표와 기준 금리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이 두 지표는 경제의 건강 상태와 정책 조정 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데, 물가 안정과 고용 촉진 등 경제 성장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화정책 결정의 직접적인 근거로 삼게 된다.

    -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Fed)는 미래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기준 금리를 상승시킨다. 경기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소비를 억제하고 대출을 어렵게 만들어 경제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반대로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는 경우에는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낮추어 대출을 유도하고 경기를 활성화시키려는 정책을 모색하게 된다.

    - 고용지표가 좋을수록 금리인상 기조가 빨라지며,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고용지표와 금리는 대부분 반비례의 관계에 있다.


    연준(Fed)에서 금리 결정 시 참고하는 주요 지표


    고용지표 (Employment Indicators)

    - 실업률: 미국의 노동 시장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로, 실업률이 낮을수록 경제가 강하다고 판단.
    - 비농업 고용지수: 미국에서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고용된 직원 수를 측정하는 지표로 경제 활동의 선두 지표로 간주된다.


    소비자 물가 지수 (CPI)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지표로 인플레이션과 관련이 있으며, 물가 상승률이 높을수록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제조업 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제조업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제 활동이 확장되고, 50 미만이면 축소되는 것으로 간주된다.

    소매판매 지수 (Retail Sales Index)

    소매업체의 판매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 지출과 경제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소매 판매 지수가 높다는 것은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는 신호.

    핵심 PCE 물가 지수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한다.


    ▶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표 (CPI, P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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