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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토픽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CPI, PCE), 금리인하 예상시기와 인하 폭

by 호외요!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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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지속된 금리 인상이 일단 멈춘 후, 세계의 금융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모색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바라는 만큼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는 결국 파월의 경제 지표에 대한 해석에 달려있다 할 수 있다.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지표와 요인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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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CPI, PCE), 금리인하 예상시기와 인하 폭

     

    금리 정책의 참고 지표, 요인


    국내총생산(GDP)

    GDP는 한 국가의 국경 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총 가치를 측정한다. 경제적 성과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연준은 경제 건전성의 주요 지표로 GDP 성장을 모니터링하고, 강한 GDP 성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약한 성장은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촉발할 수 있다.


    실업률

    실업률은 실업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노동력의 비율을 나타낸다. 연준은 지속 가능한 고용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낮은 실업률은 건강한 고용 시장을 의미하는 반면, 높은 실업률은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낼 수 있다. 중앙은행은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자율을 조정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측정(소비자 물가 지수(CPI), 개인 소비 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상승하여 구매력을 약화시키는 비율을 측정한다. 연준에는 인플레이션 목표(현재 2%로 설정)가 있다. 너무 높거나 낮은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해로울 수 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한다.


    노동 시장 지표(비농업 급여, 실업수당 청구)

    비농업 급여는 농장 직원, 정부 직원, 비영리 조직 직원을 제외한 미국 유급 근로자의 총 수를 나타낸다. 실업수당 청구는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개인의 수를 나타낸다.

    이 지표는 노동 시장 상태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는 경제 확장과 관련이 있는 반면, 실업수당 청구 증가는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낼 수 있다.


    주택 시장 지표(주택 착공, 기존 주택 매매)

    주택 착공은 신규 주택 건설 프로젝트 수를 측정하는 반면, 기존 주택 판매는 이전에 건설된 주택 판매 수를 추적한다. 주택 시장은 중요한 경제의 살아있는 지표이다.

    주택 활동의 변화는 소비자 지출, 고용 및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연준은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측정하기 위해 주탹 시장의 지표를 긴밀하게 고려한다.


    금융시장 상황(수익률 곡선, 주식시장)

    수익률 곡선은 단기 금리와 장기 금리 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수익률 곡선과 주식 시장 상황의 변화는 경제적 기대를 나타낼 수 있다. 역전된 수익률 곡선은 잠재적인 경기 침체를 나타낼 수 있는 반면, 견고한 주식 시장은 경제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낼 수 있다.


    글로벌 경제 상황

    글로벌 경제 상황의 지표에는 글로벌 GDP 성장, 무역 활동, 지정학적 사건이 포함된다. 연준은 미국 무역, 금융 시장 및 전반적인 경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 글로벌 경제 발전은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즈니스 및 소비자 신뢰도 조사

    설문조사는 경제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수준을 측정한다. 신뢰도 설문조사는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기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신뢰도가 높으면 지출과 투자가 증가할 수 있지만, 신뢰도가 낮으면 반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지표는 연준의 경제 평가에 종합적으로 기여하고 금리 및 통화 정책에 대한 결정을 유도한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지속 가능한 고용 극대화라는 이중 임무를 달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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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소비지출(PCE)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는 미국 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출을 측정한 것이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계산의 핵심 구성 요소이며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가 경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개인소비지출(PCE) 개요

    PCE는 미국 내 개인 및 가구가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의 총 가치를 나타낸다. 여기에는 내구재(자동차, 가전제품), 비내구재(예: 식품, 의류) 및 서비스(예: 의료, 레크리에이션).

    PCE는 가계의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합산하여 계산한다. 이는 소비자 지출 패턴에 대한 포괄적인 그림을 제공하며 다른 소비 지표에 비해 더 포괄적인 척도로 간주된다.

    PCE는 GDP 계산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GDP는 한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이며, 일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은 이 경제적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개인 소비 지출의 중요성

    경제 활동의 주요 원동력인 소비자 행동을 반영하는 중요한 경제 지표로서 강력한 소비자 지출은 건전한 경제와 관련이 있는 반면, PCE 하락은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낼 수 있다.

    PCE 데이터의 하위 집합인 PCE 가격 지수는 인플레이션 측정으로 연준에서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중앙은행은 PCE 물가지수를 사용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금리에 근접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연준을 포함한 정책 입안자들은 PCE 데이터를 사용하여 통화 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금리 또는 기타 통화 정책 도구의 변화는 소비자 지출에서 관찰되는 추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금리와_화폐

     


    연방준비은행이 참고로 사용하는 중요한 척도

    연준은 설정된 인플레이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적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준이 사용하는 인플레이션의 구체적인 척도는 PCE 가격 지수로 중앙은행은 PCE 물가지수에 반영된 전체 물가 수준이 목표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보다 낮을 경우 연준은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 정책(금리 인하)을 채택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초과하면 중앙은행은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과 같은 긴축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는 소비자 지출 패턴과 전반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연준은 PCE 물가지수를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의 주요 참고 자료로 사용하여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에 영향을 미친다.


    금리 인하 시기와 예상치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논의가 가시화되고있다'는 발언 이후 시장은 여러 경제 지표에 기반을 둔 연준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0%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기를 5~6월로 보고있다.

    이는 지난해 파월의장의 발언 이후 3월에 금리 안하가 있을것이라는 기대보다는 보수적이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과반수인 51%가 올해 상반기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답했던 것보다는 앞당겨진 것이다.

    또한 조사에 응한 이코노미스트 전체의 60%는 금리 인하 폭을, 시장의 기대치인 125bp 보다 낮은 100bp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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