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 2024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인원은 34명이지만 이미 구단과 다년 계약을 맺은 선수나 은퇴예고를 한 선수를 제외하면 25명의 선수가 FA 자격 신청을 할 듯하다.
각 구단별, 등급별 FA자격 선수들을 살펴보고 FA 영입 조건과 자격 취득 요건, 재취득 요건 등을 알아본다.
프로야구 2024 자유계약(FA) 선수 명단, FA 자격 취득 요건과 영입조건
프로야구 2024 자유계약(FA) 자격 선수명단 공시
FA 자격 취득 인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2024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는 34명이다.
- 신규 12명, 재자격 8명, 자격유지 14명(이미 FA 자격 취득했으나 신청 안 했던 선수)
- 등급별로는 A등급 8명, B등급 14명, C등급 12명
자유계약(FA) 자격 요건을 갖추었어도 해당 선수가 모두 FA시장에 나오는 건 아니다. 엘지 트윈스 임찬규 선수는 작년에 FA자격이 되었으나 좋지 못했던 시즌 성적을 이유로 FA신청을 포기했고, 올해 자격 신청을 해서 시장에 나올듯하다.
이처럼 FA 자격 요건을 충족해도 성적이나 기타 이유로 FA시장에 나오지 않는 선수와 이미 구단과 다년 계약을 체결한 선수를 제외하면 올 겨울 시장에 나와 각 구단과 계약 협상을 벌일 선수는 약 20~25명으로 보인다.
구단별 FA자격 취득선수
SSG 랜더스가 6명: 김민식(C), 이재원(B),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 최정
LG 트윈스 5명: 임찬규(B), 함덕주(B), 김민성(B), 서건창(B), 오지환
삼성 라이온즈 5명: 김대우(C), 오승환(C), 강한울(C), 김헌곤(C), 구자욱
롯데 자이언츠 4명: 신정락(C), 전준우(B), 안치홍(B), 박세웅
KT 위즈 3명: 김재윤(B), 주권(A), 박경수(C)
두산 베어스 3명: 홍건희(A), 양석환(A), 장원준
KIA 타이거즈 3명: 김선빈(B), 고종욱(C), 김태군
키움 히어로즈 3명: 임창민(C), 이지영(B), 이용규(C)
NC 다이노스 1명: 심창민(A)
한화 이글스 1명: 장민재(C)
* 줄 친 선수는 이미 다년계약을 맺었거나 은퇴예정선수(장원준)
FA영입 조건과 FA일정
FA 영입조건
- A등급: 직전 연도 연봉의 200% +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
- B등급: 직전 연도 연봉의 100% + 보호선수 25명 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200%
- C등급: 직전 연도 연봉의 150%
* FA 권리 행사 선수 11~20명: 구단당 영입가능 외부 FA는 2명
* FA 권리 행사 선수 21∼30명: 구단당 영입가능 외부 FA는 3명
FA 일정
FA 자격 승인 신청(선수): 11.15~11.17
FA 승인 선수 공시(KBO): 11.18
FA 승인 선수와 구단(해외 구단 포함) 계약 교섭: 11.19~
FA 자격 취득 요건, 재취득
FA 자격 취득 요건
- 8 정규시즌을 뛰어야 FA 자격을 얻게 된다.
- 4년제 대학 졸업자는 7 정규시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학야구선수로서 4년간 등록되어 있던 선수)
- 정규시즌 충족: 타자, 투수 모두 1군 등록 기간이 145일 이상.
- FA로 해외팀과 계약을 할 경우는 고졸, 대졸 모두 8 정규시즌.
* 한 시즌에 145일을 채우지 못했어도 다른 해의 등록일수를 합쳐서 145일을 넘기면 1년으로 인정.
* 2017년부터 국가대표 선발 시 성적과 관계없이 소집기간 동안 등록일수 모두 보상.
FA 자격 재취득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가 다시 FA 자격을 취득하려면 4 정규시즌의 활동이 필요.
* 2021년 KBO 유권해석: FA 선수 측이 1~3년의 단기계약 후 FA 기간이 끝나면 구단과 계약해지 가능해 다시 FA 자격 취득 할 수 있게 됨.
2024년 프로야구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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