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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픽

특검 거부하는자가 범인이라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막말 경력자 임명 논란

by 호외요!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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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지만, 윤석열은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거부권 행사를 표명했다. 청문회에서 논란이 많은 인사 청문회 후보자들도 늘 하던 대로 문제없다는 듯 임명했다. 

과거 발언에 논란이 많은 이들도 국민의힘 비대위원에 임명되었다. 국민 여론이고 나발이고 배 째라는 식이다. 어디서 저런 인사들을 추천하는지 훤희 보이는 듯하다.

원숭이와 바나나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막말 경력자 임명

     

    대장동 특검 주장에서 거부로 변한 국힘과 윤석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대장동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초기에 국민의힘과 윤석열은 화천대유 공범들에게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이 특혜를 주었다며 대장동 특검을 주장하고,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목놓아 외쳤다.

    - 국민의힘, 대장동 사건 초기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 윤석열, 2021.12 경북 대통령 선거 선대위 출범식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가기 때문에 못하는 겁니다"


    대장동 몸통에 대한 양당의 공방

    그러나 국민의힘과 윤석열의 '대장동 특검'에 대한 태도는 바뀌었다.

    대장동 핵심인물 김만배의 녹취록이 뉴스타파의 보도로 공개되며, 김만배의 소개를 통해 박영수 변호사(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검 지휘, 윤석열의 검찰 상사)가 당시 대검 중수부 과장 윤석열에게 부탁해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부산저축은행에서 불법 대출한 자금이 대장동 사업의 종잣돈으로 쓰였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맡았던 대검 윤석열 수사팀이 입건하지 않은 대출 브로커는 2015년 수원지검의 재수사와 기소 결과 알선 수재로 실형과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검 중수부에서 대출 브로커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했다면 관련자들이 처벌받거나 자금줄이 끊겨 대장동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는,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2023.03

    이재명: 제가 하나 제안 드리겠습니다. 이거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특검해 가지고, 반드시 특검하자는 거 동의해 주시고, 두 번째 거기서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이 당선돼도 책임지자,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이거 보세요!
    이재명: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이거 보세요!
    이재명: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어 지금까지
    이재명: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다수당으로서 수사도 다 회피하고
    이재명: 동의하십니까?
    윤석열: 지금 뭐 대통령 선거가 국민학교 애들 반장 선거입니까?
    이재명: 후보님 그래서 특검하자구요 왜 동의를 안하십니까? 지금 동의해 주세요
    윤석열: 당연히 수사가 이루어져야죠
    이재명: 특검해야죠?
    윤석열: 아니 왜 당연한 걸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가 이제 이러십니까
    이재명: 특검해서 결과가 나오면 대통령에 당선돼도 책임지죠?
    윤석열: 자 이제 30초 드렸으니까 넘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답을 안 하시네요


    대선 후보 토론 당시 영상

     


    대장동 공범들의 바뀌는 진술, 특검에 대한 입장의 변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검찰은 인력을 쏟아부어 이재명을 탈탈 털고 있다. 증거는 찾아내지 못하고 계속 뒤바뀌는 피의자들의 진술에만 의존해 언론플레이를 하며 압수수색과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자들의 녹취록이나 진술이 나올 때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자의 해석으로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 간단하다. 특검법이 통과되었으니 특검을 통해 낱낱이 밝히면 된다.

    특검을 하자고,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국민의힘과 윤석열이 왜 입장을 바꾸었는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특검하고 의혹을 해소하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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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이 임명한 비대위원들의 막말


    민경우 비대위원의 과거 일본 제국주의 옹호와 쌍욕

    2021.08 유튜브 영상

    "(일본) 제국의 청년들이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잖아요...... 상당히 정예 일꾼들이 가요. 일본의 청년들이 그랬을 거죠... 일본이 임진왜란 이후에 한반도나 대륙이나 이런 것들을 경영하려는 거대한 구상을 생각하면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했던 건 있는데, 그런 고뇌와 생각들도 영화를 통해서 좀 담았으면 좋겠다"

    2022.11 유튜브 영상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일제시대를 생생하게 경험하신 분인데 일제에 대한 나쁜 감정을 거의 갖고 계시지 않았다...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배웠다 이런 얘기를 하신다... 1970년대 이전의 오른들은 정치적인 반일감정을 나는 안 작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2.09 보수단체의 MBC의 바이든-날리면 보도 비판 집회

    기자 회견에 뭐라고 하는 행인에게
    "이 XX 죽을라고, 아 비켜, X만한 XX가 저게, 비켜, 야 이 XXX야, 돌 하나 줘봐, 내 감옥 간다, 저 XX죽이고, 너 이 X 같은 새X가 지X이야"


    2023.10 토크콘서트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빨리빨리 돌아가셔라, 죄송합니다"


    ▶ 민경우 발언 영상 참조

     

     

     

    국민의힘 박은식 비대위원 과거 SNS

    -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

    - 페미니즘? 전쟁 지면 집단 ㄱㄱ이 매일 벌어지는데 페미니즘이 뭔 의미가 있는데?

     

    논란이 일자 박은식은 계정을 폐쇄했다.


    계속되는 윤석열의 묻지마 임명

     

    2023.12.29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방통위원장과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 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들 중 김홍일, 송미령, 강도형, 오영주 후보자 4명이니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후보가 된 건지 알 수 없는 관련 없는 전문성과, 각종 의혹이 드러나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그냥 나 몰라라 임명해 버린다.


    쌍특검법 국회통과, 거부권 절차 등 참조

    ▶쌍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주가조작 의혹)+대장동 특검법(50억 뇌물 의혹)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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