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 교수, 연구자, 학생, 시민단체, 종교계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무도하고 무식하며 뻔뻔함에 대한 한탄을 넘어 국가 시스템의 파괴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묻어나는 절절한 외침들, 시국선언문의 내용을 살펴본다.
전국 대학교 교수ㆍ연구자ㆍ학생ㆍ시민단체 시국선언, 윤석열 퇴진ㆍ탄핵ㆍ하야 등 시국선언문 주요 내용
각계의 시국선언 발표, 시국선언문 내용
2024.09.20 시민단체 '전국비상시국회의' 시국선언 발표
종교계와 학계, 언론계 등 1천5백여 명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황석영 소설가, 강우일 전 천주교 제주교구장 등
2024.10.21 경남 대학생 1천 인 시국선언
경남대·경상국립대·창원대 등 경남지역 3개 대학 학생단체
10.21 ‘경남 윤퇴진 대학생행동’, ‘윤석열퇴진 경남지역 대학생시국모임’
10.22 경상국립대 학생
2024.10.28 가천대 교수노조 시국성명서 발표
- 윤석열 정권은 ‘말기 호스피스 단계에 들어갔다.
- 7년 전처럼 권력의 불법 행위와 지시에 대한 시민 불복종 운동이 시작될 것.
2024. 10.31 한국외대 교수 73명 시국선언
<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
하나, 윤석열 정부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명품 가방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
하나, 선택적 수사, 시간 끌기와 조사 지연, 투명성 결여,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 검찰에 대한 국민의 문제 제기를 해결하고,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검찰개혁을 단행하라.
2024. 11.05 한양대 교수 51명 시국선언
- 윤석열 정권을 맞아 대한민국은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사회문화, 외교와 안보, 노동, 국민의 보건과 복지, 안전,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행됐다.
- 이제 (김건희) 여사와 주변인에 의한 국정농단이 선을 넘고 전쟁 직전의 위기에까지 처했다.
- 대통령은 성찰도, 협치로 전환할 의사도 전혀 없이 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
-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의결한 법률안을 모조리 거부하고 있고 검찰 권력과 시행령 통치를 통해 독재를 행하고 있으며, 그의 부인 김건희는 논문표절·주가조작과 같은 파렴치한 윤리 위반이나 범법 행위를 한 데서 더 나아가 한 나라의 대통령을 머슴 부리듯 하며 심각한 국정농단을 자행하고 있다.
2024.11.05 숙명여대 교수 57명 시국선언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통탄하며’
-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리고 국민 대다수로부터 불신임을 받는 대통령은 더 이상 국정을 이끌 자격도 능력도 없다.
- 해병대 채모 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 수용,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중한 외교,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통렬한 사과와 후속 조치를 요구한다.
2024.11.06 인천대 교수 44명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즉각 하야하라!
탄핵은 긴 시간이 필요하고 정치 사회적 비용도 너무 크다. 정치권에서 임기 단축 개헌이 회자하는데, 앞으로도 1~2년을 더 참으란 말인가. 빠르고 깔끔한 방법이 있다.
국가와 민족에 대한 최고 공직자로서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본인이 결단하여 즉각 하야하는 것이다. 이것만이 그동안의 과오와 실정의 책임을 그나마 경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차고 넘치는 정황 증거와 사실관계가 탄핵과 하야를 가리키고 있다.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버티다가 국민의 어퍼컷 맞으며 끌려 내려오기 전에 결단하라.
2024.11.06 전남대 교수 107명
'국정 파탄의 책임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한다'
이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위해 주권자인 국민이 나서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위해 특별검사제를 시행하여 실체적 진실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참담한 현실을 묵과할 수 없으며,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 이 자리에서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
2024.11.06 충남대 교수 80명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요구한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 지지율이 증명하듯이 윤석열 정권은 내치, 외치의 국정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이런 무도 무능하고, 반(反) 민주적, 반인권적, 반서민적이고 위험한 정권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고 우리는 판단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윤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본인의 능력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난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윤대통령이 할 수 있는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일 것이다.
2024.11.11 가톨릭대 교수 106명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부인만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인식을 드러내는 그에게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
윤석열-김건희 부부 통치는 주권자의 의지로 종식돼야 한다.
2024.11.11 아주대 소속 교수 42명
민주주의 법치주의 훼손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 채 상병 사건과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의 철저하고 투명한 수사를 위한 특검법 수용
- 선택적 수사, 공소권 남용,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 검찰 개혁 단행
- 한반도 군사적 긴장 불러오는 조처 즉각 중단
2024.11.12 국립 목포대 교수와 연구진 등 83명
"대통령은 국민과 의회의 요구를 수용할 의지가 없다면 즉각 퇴진하라."
윤석열 정권이 검찰 권력을 동원해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과 공천 개입 등을 무마시키며 민주공화국을 독재공화국으로 바꾸고 있다.
국민과 의회의 요구를 수용할 의지가 없다면 즉각 퇴진하라.
2024.11.13 경희대 교수·연구자 226명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2024.11.13 전북특별자치도 교수 연구자 연합회 125명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수많은 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전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계속된 거부권 행사와 타협 없는 태도로 민주주의의 대화와 타협의 정신은 훼손되고, 남북 긴장이 완화되는 추세에서 완전히 돌아서 적대의 악순환으로 몰아넣고 있다.
윤 정부의 무능력, 무책임, 부도덕함은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의를 거스르는 정권은 있을 수 없고 이제 우리 교수들은 더 이상 윤석열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2024.11.13 공주대 교수 49명
1987년 민주항쟁 이후 40년 가까이 축적된 민주주의의 시간이 멈췄다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거부해 민주주의의 후퇴를 불러오고, 이태원 참사 대응에서 보이듯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심이 없고, 전쟁의 위험까지 감수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대다수 국민에게서 불신임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즉각 특검을 수용하고 스스로 하야의 결단을 내리라.
2024.11.13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2.0)
이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국민이 10명 중 채 2명도 남지 않았다. 간접선거로 선출된 타국 의원내각제 총리들의 낮은 지지율과 비교하며 국민을 호도하거나 자신을 정당화하지 말라.
절반의 국민이 당신을 믿고 직접 표를 주었고, 그중 3분의 2가 표를 거둔 것이다. 중간선거가 없는 우리의 대통령제에서 이는 주권자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국정 운영의 권리를 직접 환수하려는 것이다.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
2024.11.13 남서울대학교 교수 24명
윤 대통령의 하야는 빠르면 빠를수록 본인에게는 물론 국가를 위해서도 좋다. 변명하고 회피한다고 국민의 성난 민심을 돌이킬 수는 없다.
민생이 파탄에 이른 이때 국민들이 고달픈 연말을 보내지 않도록 하루라도 빠르게 결정하길 바란다.
2024.11.13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 교수·연구자 네트워크
(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국제대 소속 전·현직 교수 75명)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헌정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분노한다.
더 이상의 거부권 정치를 멈추고 국정 난맥을 풀기 위해 여야를 비롯한 시민사회와 대화하는 민주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이런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 즉각 대통령직에서 하야해야 한다.
2024.11.14 고려대 교수 152명
고려대 서명 교수 일동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특검을 즉각 시행하여 그간 벌어진 국정 농단과 파행을 철저히 규명할 것도 엄중히 촉구한다.
지난 7일 대통령의 기자 회견은 이 정권이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여실하게 보여 주었다. 이를 본 국민은 모욕감과 참담한 심정으로 불의와 무지, 무능으로 가득한 현재의 권력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의 품격을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안녕과 번영을 위해 현 상황을 좌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고려대 교수 일동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특검 시행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
2024.11.14 국민대 교수 61명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전쟁 위기와 민생 위기 앞에서 불안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국민을 더 이상 괴롭혀서는 안 된다. 국정파탄의 책임은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다.
지난 11월 7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보면서 우리는 실낱같은 희망마저 접고, 이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낀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공화국의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자질과 능력조차 결여돼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2024.11.14 부울경 교수·연구자 연대 652명
피땀 흘려 쌓아 온 민주주의적 제도와 관행이 참혹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회는 대통령의 무분별하고 끝없는 거부권 행사로 권능을 상실했고 검찰은 스스로의 역할을 부정했다.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의 법치를 훼손한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
2024.11.14 전남대 학생 15명
앞으로 이 나라에서 살아갈 대학생이자 청년으로서 윤 정권에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맡겨놓을 수는 없다. 역사 속 항쟁의 맨 앞에 늘 대학생들이 있었듯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또한 대학생의 힘으로 앞당겨야 한다.
2024.11.15 대구대 교수와 연구자 50명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주의와 정의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다.
2024.11.15 강원지역 교수·연구자 191명
국가의 총체적 위기를 초래한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 부족과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지도자가 임기를 고수하는 것은 국가의 파국을 불러올 것이다.
사회적 통합과 국가 안정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2024.11.18 안동대학교 교수 33명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 전쟁 위기 조장, 굴종 외교, 민생 파탄의 책임자인 윤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지 않은 사인이 함부로 국정을 농단할 때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 국민은 지난 역사를 통해 똑똑히 목도했다.
2024.11.19 경북대 교수 179명
- 사람의 문제, 아무 능력이 없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 재정의 문제, 97~98년 외환위기(IMF)와 코로나 때보다도 힘들다.
- 언어의 문제, 모든 국민이 ‘입틀막’(입을 틀어막다의 줄임말) 당했다.
국민의 말을 듣지 않는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말을 듣지도, 물러나지도 않는다면 우리가 끌어내릴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고다.
2024.11.19 전주대 교수 104명
하나, 스스로의 입으로 말했던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말을 실천하여 즉각 김건희를 특검하라!
하나, 대한민국의 법치를 훼손하고 범죄를 비호하여 국정농단에 이르게 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
2024.11.19 중앙대 교수 169명
-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질서 파괴와 국정 농단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임기단축 개헌을 비롯하여 국민이 납득할 만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
-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한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관련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
- 서민경제와 민생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지체 없이 시행하고, 부자감세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
-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 친일 편향 외교와 역사 정의 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의 역량을 집중하라.
-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공영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라.
2024.11.20 성공회대 전·현직 교수 연구자 141명
"껍데기는 가라"
첫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특검을 수용하고, 명확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모든 논란을 해소하라.
둘째, 그동안의 불통과 안하무인으로 일관해온 태도를 일신하여, 국정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임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소통에 나서라.
셋째,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책임지는 실용적인 외교와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차별 없는 정책으로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라.
넷째, 위의 사안들을 해결할 의지나 능력이 없다면, 즉각 퇴진하라.
2024.11.21 동국대학교 교수 108명
국정기조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대통령은 고작 휴대폰을 바꾸겠다는 식으로 응답했다. 이런 대통령에게 더 이상 국가운영을 맡길 수 없다고 우리는 판단한다.
윤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길 바란다.
2024.11.21 연세대 교수 177명
망할 것들, 권력 쥐었다고 못된 일만 꾸몄다가 해치우는 악당들에게 야훼가 재앙을 내릴 때가 가까웠다.
국민 입을 틀어막고 언론을 겁박하며 국회 연설조차 거부하는 대통령에게 무슨 기대를 걸 수 있겠냐, 무능과 무책임, 불공정과 몰상식의 국정운영에 국민들은 등 돌린 지 오래다.
윤 대통령은 하루빨리 물러나라.
24.11.21 이화여대 교수 140명
대통령은 봉건 군주가 아니라 민주공화국 수반이다. '배우자 특검'을 수용하고 대선 과정 여론조작 의혹부터 공천 개입 의혹까지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2024.11.21 한신대 교수 58명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보며 분노한다.
무능한 대통령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더욱 피폐해지는 와중에도 권력의 사유화를 통해 자기 배만 불리고 있는 후안무치한 윤 대통령과 그 일당이 상황을 더욱 악화하고 있다.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말한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을 원한다. 대통령 자신이 한 말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자격이 없는 것이니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2024.11.21 조선대 교수·교직원 196명
국민을 우롱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대통령은 필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모든 외교 및 군사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서민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라.
김건희 여사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특검을 시행하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
2024.11.23 성균관대 교수·연구자 137명, 민주동문회 336명
<윤석열 정권을 넘어, 구시대적 혐오를 넘어>
첫째, 현 정권은 대통령과 영부인의 공천 개입 의혹과 권력 남용 사례를 제대로 반성하고 철저히 조사하게 하라. 특검 조사는 그 시작이다. 이를 이행할 수 없다면 현 정권은 즉각 물러나라.
둘째, 정권 교체로는 충분하지 않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미래 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정치, 사회, 문화의 새로운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
2024.11.25 전국 교수·연구자 273명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훼손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1. 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사건과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의 철저하고 투명한 수사를 위해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
2. 윤석열 대통령은 선택적 수사, 공소권 남용,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 검찰에 대한 국민의 문제 제기를 해결하기 위한 검찰개혁을 단행하라.
3. 윤석열 대통령은 친일·매국적 역사 쿠데타와 함께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불러오는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국방 및 외교 정책을 시행하라.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위의 세 가지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대학 교수들은 민주시민들과 함께 2016년 촛불보다 더 높이, 더 뜨겁게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다.
2024.11.26 광주전남 교수 연구자 292명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윤석열 정권은 이미 국민의 신임을 잃었다. 이 나라와 국민을 능욕하는 윤석열 정권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단 하루도 보고 싶지 않다. 단 하루도 기다릴 수 없다.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당신을 파면한다. 이제 죄값을 치르는 일만 남았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는다. 더 강해질 것이다.
2024.11.26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3명
지금, 바로 퇴진하라
대통령 아닌 암군(暗君) 행세를 해 온 윤석열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주권자들의 명령에 따라 특검을 수용함과 동시에 즉시 퇴진하라. 그리하여 최악의 파국만은 면하기 바란다.
2024.11.26 충북대 교수·연구자 91명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훼손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1. 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사건과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의 철저하고 투명한 수사를 위해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
2.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의 선택적 수사, 공소권 남용,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에 책임을 지고 즉각 검찰개혁을 단행하라.
3. 윤석열 대통령은 친일·매국적 역사 쿠데타와 함께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불러오는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국방 및 외교 정책을 시행하라.
2024.11.26 성신여대 재학생과 동문 51명
윤 대통령은 국민의 민주주의와 국가의 안녕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가져야 하는 역사의식이 없다. 당선이 되자마자 '친일'의 길로 내달렸다.
윤 정부 국정철학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은 감축하지만 대통령실의 해외순방비 예산은 늘렸다. 심지어 국고가 부족하다며 국민의 청약통장까지 끌어다 쓰고 있다.
2024.11.27 광주 전남 전북 교수연구자 181명
온갖 거짓말로 국민의 신뢰가 사라진 대통령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모든 외교 및 군사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 서민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라.
- 김건희 여사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특검을 시행하라.
-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
2024.11.28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40명
상생과 화합이 아니라, '내 편'과 적으로 세상을 나누고,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재생산하여 국민 분열을 가속화하고, 정권의 안위만을 추구하여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대하여 우리는 이제 제동을 걸고자 한다.
민주주의 체제와 가치에 위협을 가하며 돌진하는 무모하고 무도한 정권에게 더 이상의 시간은 가당치 않다. 윤석열 정권은 지금 당장 퇴진하라!
2024.11.28 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윤 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야 합니다. 한국 사회의 장래를 위해서 그의 사퇴는 필연적입니다. 거부권은 결코 대통령의 특권이 아닙니다.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합니다.
국민 대다수는 이미 심정적으로 윤 대통령을 해고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 그것을 은폐하기 위한 권력의 자의적 남용, 최근 불거진 공천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은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에 뜻을 모은 동료 시민들, 전국 각 대학의 동료 교수·연구자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조속한 퇴진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4.11.28 천주교 사제 1466명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로마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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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가 세운 유일한 공로가 있다면, '하나'의 힘으로도 얼마든지 '전체'를 살리거나 죽일 수 있음을 입증해 준 것입니다.
숭례문에 불을 지른 것도 정신 나간 어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이기로 말하면 그이나 우리나 마찬가지요, 우리야말로 더 큰 하나가 아닙니까? 지금 대한민국이 그 하나의 방종 때문에 엉망이 됐다면 우리는 '나 하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야 합니다.
나로부터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아울러 우리는 뽑을 권한뿐 아니라 뽑아버릴 권한도 함께 지닌 주권자이니 늦기 전에 결단합시다.
헌법 준수와 국가보위부터 조국의 평화통일과 국민의 복리증진까지 대통령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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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58명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하라.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국가에 절망한다.
우리는 대통령이 책임지는 모습을, 상처 입은 사람들을 보듬어주는 모습을 본 일이 없고, 오히려 무엇에 대해 사과했는지도 모르는 엉터리 사과를 하고서 골프장으로 달려간 대통령을 알고 있다.
그에게는 성실과 책임과 신뢰를 기대할 수 없다.
2024.11.29 단국대 교수 135명
국민들을 도덕 불감증에 빠져들게 하는 막장극의 주인공은 바로 대통령과 영부인.
법률가 출신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구호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마저 그 전형적 내로남불에 통탄한다.
국정운영의 혼란과 국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심각한 지경에 빠진 민생 회복을 위해, 대통령 스스로 자신이 과연 걸맞은 자리에 앉아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
아직도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을 되뇐다면 ‘정의사회 구현’을 내세운 전두환이 웃고 갈 것이다. 대통령의 하야는 우리 역사에 불행이지만,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해서 현 대통령의 하야가 필요하다.
2024.11.29 대전/충청권 33개 사립대 교수 235명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고 즉각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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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 아직도 대통령이 이성적이고 공정한 눈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스스로 자신이 해왔던 실정에 대해 돌아보고 각종 의혹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인내하기에 지쳤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
대통령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합시다, 천주교 사제 1,466인 시국선언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합시다, 천주교 사제 1,466인 시국선언
국민의힘 정당과 윤석열, 명태균과 연관된 여론조사 조작, 선거 개입 등의 논란이 끝없다. 이 정도 상황이면 법적인 문제를 떠나 스스로 퇴진하고 정당을 해산함이 양심 있는 인간의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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