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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픽

명태균이 윤석열 대선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공천 받은것, 강혜경 국정감사 증인 나간다

by 호외요!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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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의원의 보좌관이자 회계책임자였고 명태균이 실질적 운영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직원이었던 강혜경 씨는 김영선과 명태균이 자신에게 죄를 덮어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명태균이 대선 당시 수십차례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석열에게 보고하고, 그 대가로 김영선의 공천을 받았다고 본다는 강혜경 씨는 2024년 국정감사에도 출석해 증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피노키오_길어지는-코
점점 길어지는 피노키오의 코

 

명태균이 윤석열 대선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공천 받은것, 강혜경 국정감사 증인 나간다

     

    명태균과 김영선, 미래한국연구소


    2024.10.06 강혜경, 유튜브 스픽스 출연

    최근 언론 보도로 명태균과 김건희 윤석열의 선거 공천개입 의혹이 보도되고 관련 통화녹취록이 공개되자, 명태균은 자신의 SNS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통화녹취 속 내용을 부정하거나 여러 가지 주장을 흘리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명태균의 통화녹취록에 등장하는 E 씨가 바로 강혜경 씨다. 강혜경 씨는 뉴스토마토의 보도에 의해 명태균과 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알려지자 뉴스토마토에 제보를 하고 MBC와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거를 알리기 시작했다.

    강혜경 씨는 명태균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사기 확정범처럼 언급하는 것에 분노했고, 잘못한 것은 명태균과 김영선인데 죄를 자신에게 덮어씌우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배경 설명

    - 2018년 있을 경북지사 출마를 위해 2017년 김영선이 지역으로 내려오며 미래한국연구소와 인연.
    - 4선 의원 출신의 김영선과 명태균이 만나며 인맥 네트워크가 확장 연결.
    - 김영선은 2018년 경북지사선거에 공천을 받지 못했다.
    - 명태균은 창원의 미래한국연구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2020년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 등과 관련한 여론조사 일을 하고 있었다.
    - 20대 대선 즈음에 명태균이 김영선에게 윤석열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해 김영선의 주선으로 명태균과 윤석열이 알게 됨.

    ★ 당시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는 자체 구축 전화번호 데이터를 활용한 불법 여론조사였고, 여러 차례 고발되어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관련뉴스: 한겨레, [단독]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연구소, 선거 때 불법 여론조사


    ▶ 관련뉴스: KPI뉴스, [단독] '尹 여론조사 의혹' 미래한국硏, '불법 조사' 처벌 전력

     


    명태균 수십 차례 여론조사 윤석열에게 보고했다

    - 명태균 2022년 20대 대선 관련해 윤석열의 지지율을 알아보는 여론조사 수십 차례 실시했다.

    - 미래한국연구소는 조사대상이 3천 명이 넘는 면밀 조사와 비공표 여론조사 등 수십 차례의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명태균은 그 결과를 윤석열에게 보고하러 서울로 올라갔다.

    ▶ 관련뉴스: 뉴스토마토, (단독)"김영선, 윤 대통령에게 명태균 소개… 여론조사 결과 보고"

     

    - 윤석열의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 비용이 3억 6천만 원 정도 들었고, 여기에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대구 시의원 출마자와 고령 군수 출마자에게서 받은 1억 2천만 원이 (각각 6,000만 원씩) 투입되었다.

    - 이들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하자 돌려달라고 해서, 김영선의 보궐선거 당선 후 나온 선거비 보전금에서 일부 변제를 했다.

    * 공천 목적으로 김영선에게 6천만 원씩을 건넨 이들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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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비용 대가로 김영선 공천?


    - 2022년 3월, 명태균은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후인 3월 20일경 여론조사 대금 약 3억 6천만 원 받으러 가겠다며 강혜경 씨가 만들어준 청구서를 가지고 윤석열을 만나러 올라갔다.

    - 하지만 명태균은 대금을 받아오지 않았고 대신 6월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에 (공천) 자리가 생기니 의창구로 가야 한다고 했다.

    - 명태균이 윤석열에게 받아 온다던 여론조사 대금 3억 6천의 대가로 김영선의 공천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었던 강혜경은 6월 보궐선거 시즌이 시작되며 김영선 후보의 회계책임자로 들어가 일을 시작했다.

    - 당시 창원의창의 유력 후보로 김종양이 있었는데 창원의창에 연고가 없던 김영선이 단수공천을 받으니 주민들도 의아해했고 김종양 측도 분위기가 싸했다.

    - 그렇게 느닷없이 김영선이 창원의창에 공천되고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영선과 명태균의 이상한 돈 관계, 인간관계


    - 2022년 6월 보궐선거 당시 후보인 김영선은 선거자금을 1원도 내지 않았다.

    - 명태균 5,700만 원, 강혜경 2,700만 원, 미래한국연구소 9,000만 원의 돈으로 선거를 시작했다.

    - 2022년 6월 1일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당선.

    - 김영선이 당선된 후 나온 선거자금 보전비용을 윤석열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할 당시 투입되었던 돈의 변제에 쓰며 회계처리에 갈등, 문제가 발생했다.

    - 김영선의 선거에 들어갔던 강혜경 본인의 돈 2,700만 원도 돌려받지 못했다.

    - 명태균은 보궐선거에서 김영선이 당선된 후 여기저기에서 김건희와의 통화녹음을 들려주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다녔다.

    - 명태균이 들려줬다는 김건희와의 통화 녹음은 '오빠한테 전화 왔죠? 잘될 거예요'였고 여러 번 들었다. 자신만 들은 게 아니고 들은 사람이 여럿이다.

    - 김영선은 명태균이 돈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자신도 힘들다며 강혜경에게 호소했다.

    - 명태균은 김영선에게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쌍욕을 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주변 사람들도 놀라며 저래도 되냐는 말을 물어올 정도였다.

    - 김영선은 강혜경에게 우린 국회의원이 둘이다. 명태균의 말도 들어야 한다고 했다.

    - 명태균과 강혜경 사이에 갈등이 생기자 김영선은 강혜경에게 '명태균에게 사과하라'는 요구를 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명태균에 대한 저자세를 보였다.

    - 명태균은 김영선에게 자신이 공천을 가져왔으니 평생 자신을 먹여 살려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


    명태균이 김영선의 국회의원 세비 절반 요구


    - 김영선의 보궐선거 당선 후 명태균은 김영선의 세비 절반을 1원도 틀리지 않게 보내라 독촉했다.

    ▶ 관련뉴스: 뉴스토마토, (단독) 김영선 세비 절반 명태균에게…"공천 어떻게 받으신 거 아시죠?"

    ▶ 명태균 김영선 공천개입 명목의 돈거래 의혹, 세비 절반 현찰로 보내라는 통화녹취록

     

    명태균 김영선 공천개입 명목의 돈거래 의혹, 세비 절반 현찰로 보내라는 통화녹취록

    용산, 김건희, 명태균 등이 관련된 공천개입 의혹의 정황이 잇달아 나오며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명태균이 김영선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대가로 돈거래가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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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 ~ 2024년 초까지 김영선의 세비 절반씩 약 9,000만 원을 명태균에게 전달했다.

    - 세비 입금될 때마다 절반 550 정도를 김영선이 강혜경의 통장으로 보내면 강혜경이 현금으로 찾아 명태균에게 전달했다.

    - 세비 절반과 상관없이 6월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이 빌려줬다는 돈 약 6천만 원은 2024년 1월 김영선이 강혜경을 통해 명태균에게 전달했다.

    - 명태균이 여론조사비용 3억 6천, 김영선의 보궐선거비용 약 6천만 등 거액을 들여 김영선 공천과 당선을 위해 일한 이유는 김영선이 정치를 하며 얻는 이득으로 명태균 측에 보전을 해줄 것으로 짐작했다.


    2024년 총선 관련

    - 명태균에게 김영선의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겨야 한다는 걸 2월 6일 들었다.

    - 2월 17일, 명태균이 보도자료(김영선이 당을 위해 험지 출마를 한다며 지역구를 김해로 옮긴다는 내용)를 주면서 기사화해야 한다고 했다.

    - 명태균이 2022년에는 김영선의 공천을 받았으나 2024 총선에서 김영선의 공천을 못 받은 것은, 명태균이 윤석열 김건희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다니며 소문이 많이 나는 등 용산 측에서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



    이상이 강혜경 씨가 유튜브채널 스픽스에 나와서 언급한 주장의 요약이다.


    ▶ 유튜브 방송 스픽스, '김건희 공천은 사실이다' 참조

    김건희 공천은 사실이다, 출처: 유튜브 스픽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2023년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김영선과 명태균 사이에 부절한 금품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하지만 이후 검찰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가 최근 명태균과 김건희, 윤석열 관련한 선거개입 논란이 일자 김영선과 명태균의 집, 미래한국연구소를 압수수색 했다.

    강혜경 씨가 김영선의 보좌관을 그만둘 때 김영선은 '사건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입을 맞춰서 진행돼야 한다, (강혜경이 수사를 받을 때) 명태균 등 관련자들을 얘기하면 안 된다, 자기(김영선)의 이름도 말하면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최근 명태균, 김영선, 윤석열 부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김영선은 오히려 강혜경 씨를 사기,횡령 등으로 고소했고, 강혜경 씨는 당시 김영선의 회계책임자로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명태균은 자신의 통화녹취록 내용을 대부분 부정하고 있고, 강혜경의 증언이 보도된 후 강혜경의 말도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다.

    강혜경 씨는 자신이 방송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언급한 사실에 대한 증거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검찰에도 이미 제출했다고 한다. 곧 시작될 2024년 국정감사에도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김영선과 명태균도 꼭 국정감사에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강혜경 씨와 명태균 김영선 등은 행정안전위의 국정감사에 10월 10일 증인으로 출석요구를 받았다.

    → 10월 9일 보도에 따르면 법사위에서 11일 강혜경씨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강혜경씨는 10월 21일 국정감사, 법사위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 유튜브 방송 중 명태균과 이준석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강혜경 씨는 자신이 그동안 보아온 바로는 '명태균과 이준석은 엄청 친하다', '이준석 당대표 되는 것에 명태균이 많은 도움을 줬고, 명태균은 이준석의 은인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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