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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픽

이철규 아들 마약 거래, 장제원 준강간치사 혐의 입건,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조기대선 국면의 징후들

by 호외요!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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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이철규 의원의 아들이 던지기 수법의 마약거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고, 역시 국힘당 의원인 장제원이 준강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다는 보도가 들려온다.

윤석열의 파면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잠겨있던 굵직한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건희와 관련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도 마찬가지다.

난파선
난파선

 

이철규 아들 마약 거래, 장제원 준강간치사 혐의 입건,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조기대선 국면의 징후들

     

    이철규 아들 마약 거래 혐의 


    사건 개요

    - 2024년 10월 29일 서초구 한 건물 앞 화단을 뒤지는 이 씨(30대)를 수상히 여긴 주민이 112로 신고 접수.

    -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판매책이 서초구의 건물 화단에 액상 대마를 숨겨놓았고, 이 씨가 그것을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상황. 후에 경찰이 화단에서 액상 대마를 찾음.

    - 경찰이 cctv 등을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이 씨를 검거.

    - 피의자를 특정하고도 검거에 50여 일이 걸렸다.

    신고 접수: 2024년 10월 29일
    신원 특정: 2025년 1월 3일
    이 씨 검거: 2025년 2월 25일

    - 국힘당 의원 이철규는 아들 사건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주장.

    - 이 씨는 과거에도 대마 흡입 혐의로 적발된 전력이 있고 검찰에서 불기소한 기록이 있다.


    경찰의 발표 

    - 신원을 특정하고도 검거에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에 대해 '일반 마약 사건도 바로 검거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강 수사 및 공범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 통신 수사도 같이 했기에 분석에 시간이 소요됐다'

    - 이 씨가 경찰 고위 간부 출신의 이철규 의원이란 것은 조사 과정 중에 알았다.

    - 이 의원 아들에 대한 간이시약 검사는 음성이 나왔다.

    - 현재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

    - 이 씨와 공범 2명도 입건. 이들 외에 1명도 추가 수사 중.


    국힘당 이철규 입장

    -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

    -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

     


    장제원 준강간치상 혐의 입건


    - 경찰, 국힘당 전 국회의원(3선) 장제원을 준강간치상 혐의 피의자로 입건.

    - 2015년 11월 부산 동서대 부총장이던 장제원이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여비서 A 씨를 성폭행한 혐의.

    - 비서 A 씨 장제원 고소


    피해자 A 씨의 진술

    - 총선 출마 준비 중이던 장제원은 선거 관련 프로필 사진 촬영 후 촬영팀과 뒤풀이 자리를 가졌고 그 자리에 비서 A씨도 참석.

    - 뒤풀이 2차 후 장제원과 일행 1명이 자신을 호텔 와인바로 데려갔고 이후 기억을 잃었다.

    - 사건 이후 장제원이 여러 차례 회유성 문자를 보냈고, 합의금조로 2천만 원을 보냈다.

    - 지역에서 권력이 센 장 전 의원 일가가 무서워 사실을 말하지 못했었다.

    - 오랜 기간 자괴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고소를 결심했다.


    장제원의 해명

    -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 당시 술을 마셨지만 2차 술자리가 끝난 뒤 집에 돌아갔다, 호텔에 간 적도 없다.

    - 의원실에서도 같이 일을 했고 선거운동에 적극 나설 만큼 관계가 좋았다.

    - 성폭행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합의금조로 돈을 준 적도 없다.

    - 정국이 엄중한 이 시점에 성폭력 의혹이라는 매우 자극적인 보도를 강행하려는 의도와 배경이 궁금하다.

    - 보도 이후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법적 대응을 포함한 입장을 밝히겠다.

    -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


    준강간치상 개요와 형량

    형법 제297조(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형법 제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제297조(강간), 제297조의 2(유사 강간) 및 제298조(강제추행)의 예에 의한다.

    형법 제301조(강간 등 상해ㆍ치상)
    제297조(강간), 제297조의 2(유사강간) 및 제298조(강제추행), 제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 제300조(미수범)의 죄를 범한 자가 사람을 상해하거나 상해에 이르게 한 때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즉 준강간의 경우 3년 이상 유기징역, 여기에 치상이 더해지면 무기 도는 5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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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의 주가는 2023년 5월 1000원 대에서 7월 17일 5500원까지 약 두 달 동안 5배 이상 폭등했다.

    금감원은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과 가족들, 최대주주, 관련 법인 등 10개 안팎의 계좌에서 지난 2023년 5월 이후 수백억 원어치의 삼부토건 주식을 팔아치웠고 최소 100억 원대의 이익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00억의 차익은 대주주 일가의 차익이고 작전 세력과 관련해 또 다른 차익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부토건_주가차트
    주가조작 의혹의 삼부토건 주가차트



    삼부토건 주가 급등 당시의 배경, 정황

    2023년 5월 14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실형을 선고받은 블랙펄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이종호는 해병대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받는 해병대 예비역 단체 채팅방에 '내일 삼부 체크하고'라는 말을 올렸다.

    이종호와 김건희는 이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및 김건희의 금전 대여 등으로 밀접한 관계임을 보여주는 정황이 다수 드러나 있었다.

    2023년 5월 16일, 방한 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 올레나 젤란스카 윤석열 김건희 접견.

    2023년 5월 17일, 추경호(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크라이나 지원에 서명.

    2023년 5월 19일부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테마주라며 삼부토건 주가 급등 시작.

    2023년 5월 23일,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이 참석. 이때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동반했는데 삼부토건도 끼어 있어 의문이 있었다.

    2023년 7월 15일 윤석열 우크라이나 방문.

    2023년 7월 17일 5500원 고점을 찍고 하락 시작.

    2025년 5월 24일, 삼부토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

    2025년 5월 25일, 삼부토건 거래 정지.(전일 종가 918원)


    반드시 특검이 필요하다


    삼부토건의 주가 조작 의혹은 이미 급등 당시부터 여러 차례 제기되어 왔음에도, 검찰 및 금융감독원 등 관계 당국은 수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거래소가 2024년 10월 삼부토건의 이상 거래 심리보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지만 금감원은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다.

    윤석열과 김건희, 그리고 그들이 여기저기 뿌려놓은 오물들이 도처에서 악취를 피우며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국가 시스템의 작동을 가로막고 있다.

    발광하는 극우의 논리와 같은 이유를 대며 헌법재판소의 결정도 무시하는 최상목이 윤석열의 뒤를 이어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필히 국가 혼란의 연장을 바라는 내란 동조 무리들에 대한 엄정한 법적 심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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