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탄핵 심판이 마무리되어 가며 명태균과 관련한 통화 녹취록이 봇물 터지듯 공개되고 있다. 오세훈 측의 강력한 관계 부인에도 명태균 측은 오세훈의 껍데기를 벗기겠다며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윤석열의 공천 개입을 드러내는 통화 녹취 무삭제판과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는 김건희의 통화 육성 파일도 등장했다.
명태균, 울면서 전화하고 별짓 다한 오세훈은 배신 배반형 / 김건희, 나라 망치는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
오세훈은 '배신 배반형, 울면서 전화 오고 별짓 다했거든'
명태균과 지인의 통화 녹취, 2021년 8월 5일
명태균
나는 주변 사람이 다 잘 됐으면 좋겠는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건 배신 배반형.
내가 오세훈이 그 새끼는 내가 김영선이 하나 챙기라 켔는데...
오세훈이는 가만히 있어도 대통령 되는 사.. 대통령 될 수 있었거든요.
그래갖고 영감(김종인)이, 그리고 대통령 될 플랜까지 다 만들어 줬거든요.
촌에서 올라온 놈하고, 폐물, 폐물 된 김영선이가 지(서울시장) 만들었다는 소문이 나면 쪽팔리니까 그 사람(김한정)을 하나 보내갖고 먼지떨이를, 떨어낼라 카는 거라.
그래서 그 먼지떨이 온 사람이, 내를 보고 다 보고 '이건 아니다. 이 사람(명태균)이 다 했는데',
그래(서) 그 사람도, 오세훈을 10년 동안 뒷바라지 한 스폰서, (제주에) 100억짜리 별장도 있고 돈이 많은 사람이라.
그 사람도 같이 먼지떨이 됐어요.
그리고 내가 윤석열이 처음 만났을 때 한 말이 뭐냐 하면, '그 새끼는 배신 배반형. 캠프 안에 확인해 보이소.
매일 (오세훈이) 보고 받고 있습니다.'
대놓고 얘기하거든. 서울 애들한테. 그래서 오세훈이 알아요.
그래서 나한테 전화 한 통 못하고 말도 못 해요.
왜냐하면 나한테 살려달라 카고, 김영선 의원님한테 고맙고 평생 은혜를 잊지 않다 카고, 형님 동생 한다 카고.
진짜 사람 믿지 않는데, 나는 명 사장님 내 진짜. 막 울면서 전화 오고 막 별 짓 다 했거든.
'나(명태균)는 당신(오세훈)한테 부탁할 게 한 개도 없다. 김영선 하나만 챙겨주라.'
그리고 그 여러 과정을 조은희가 다 봤어. 조은희, 서초. 그 조은희는 내 광팬이 됐지.
명태균 지인
아니 그 저 얄구진(얄궂은) 김현아 같은 아를 SH사장시키는 것보다도 김영선 의원 같은 사람을 SH사장시키면 되지.
▶ 오마이TV : 명태균 “오세훈, 울면서 별짓 다하더니…그 XX는 배신배반형”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 비용 대납 김한정 압수수색
위의 통화 녹취에서 명태균이 언급한 오세훈이 보낸 먼지떨이는 오세훈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 씨다.
김한정 씨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명태균이 실시한 여론조사 관련 미래한국연구소에 오세훈 여론조사 비용 3천3백만 원을 대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월 26일 김한정 씨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측은 명태균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아 본적이 없다며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도 부인했다.
윤석열 '김영선 좀 해줘라... 당에서 말이 많네' 무삭제 육성 파일
2022년 5월 9일, 윤석열과 명태균의 통화 녹취 무삭제 판이다.
6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이 '김영선의 창원 의창 지역구 공천에 윤한홍 등이 불편해한다'라고 하자 윤석열이 공관위원장 윤상현에게 다시 한번 더 말해보겠다는 내용이다.
명태균은 흐느끼듯 김영선의 공천을 부탁하고, 윤석열은 자신이 김영선을 공천해 주라고 했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한다.
2022년 5월 9일, 윤석열-명태균 통화 녹취
명태균: 예 명태균입니다.
윤석열: 그.. 저.. 공관위에서 나한테 그 들고 왔길래 어? 내가 그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 줘라 그랬는데, 어?
뭐 이렇게 말이 많네. 당에서 중진들이 제발 이거는 좀 자기들한테 맡겨 달라고 어?
명태균: 대통령님 그 원래.. 그... 하여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윤석열: 하여튼 내가 아니 내가 뭐 말은 내가 응? 좀 세게 했는데 응? 이게 뭐... 누가 뭐 권한이 딱 누구한테 있는 그런 것도 아니고 내가 하여튼 처음에 딱 들고 왔을 때부터 야 여기는 김영선 해줘라 이랬다고 어?
명태균: 대단히 고맙습니다.
윤석열: 근데 뭐 난리도 아니야. 지금 어?
명태균: 그 저... 박완수 의원 하고요. 이준석 하고요. 윤상현도 다 전화해 보시면, 다 할라 하는데 해줄라 하거든요.
윤석열: 응.
명태균: 김영선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거의 뭐 만 명을...
윤석열: 아니 내가 저 저기다 얘기했잖아. 상현이한테, 윤상현한테도 하고 응...
명태균: 예 근데...
윤석열: 그니까 어
명태균: 아무래도 윤한홍 의원이 조금 불편한가 봐요.
윤석열: 윤한홍이가?
명태균: 예. 왜냐면 그.. 본인이 좀 많이 불편해해요. 그래서 윤한홍 위원이 권성동 의원한테 얘기한 거고, 다른 사람은 반대하는 사람이 없어요.
음.. 아니 뭐 권성동이는 나한테 뭐라 얘기를 안 하고 어? 윤한홍이도 특별히 나한테 뭐라 예기 안 하던데?
명태균: 그 뒤로 해서 다...
윤석열: 근데 뭐 당내에서 어? 하여튼 뭐 어?
명태균: 그런 거 없습니다.
윤석열: 이거 가지고 뭐 어? 김영선이 4선 의원에다가 뭐 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는데 좀 해주지 뭘 그러냐 어?
명태균: 대통령님 저 한 말씀드릴게요. 경남에는 왜 18개 지자체가 있는데 7개나 뺏겼나면요 여성 표하고 근로자 표를 졌습니다.
근데 70년 동안 경남의 여성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여태까지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고요. 부산이고 경북이고 대구는 항상 두세 명이 나왔는데 경남에는 그런 카르텔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알았어요 내가 하여튼 저 상현이한테 내가 한번 더 얘기를 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명태균: 제가 진짜 평생 은혜 있지 않겠습니다. 대통령님.
윤석열: 그래 그래 오케이.
명태균: 예 건강하시고 하여튼. 내일 취임식에 꼭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석열: 그래.
▶ 이것이 황금폰, 윤석열 거짓말 또 들통: 한겨레 뉴스룸(음성제공 시사인 )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 김건희
김건희의 통화 육성 파일을 입수, 공개 한 주진우 기자의 말에 따르면 이 통화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이후에 이루어진 통화라고 한다. 김건희의 통화 상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건희
얘네가 얘네야 말로 조중동이야 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예요.
지네 말 어 듣게끔 하고 뒤로 다 기업들하고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알아?
중앙일보는 이제 삼성하고는 거래 안 하지, 삼성이 중앙일보를 싫어하니까.
그거 하나뿐이지.
하지만 난 조선일보 폐간에 난 목숨 걸었어.
▶ 김건희 통화 녹취,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항상 진보 진영을 공격하며 국힘당이나 국힘당 계열 출신 대통령들에게 우호적이었던 자칭 '보수 언론' 조선일보에 적대적인 김건희의 발언이 놀랍기도 하면서 우습기도 하다.
윤석열 정권 내내 윤석열보다 최고의 권력자 아니었나 라는 의혹과 정황, 흔적을 곳곳에서 남기고 있는 김건희가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니...
무언가 김건희의 심기를 단단히 틀어지게 했는가 보다. 정권 초기부터 그런 생각을 했더라면 볼만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윤석열의 실정과 여러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지며 조선일보도 잠시 윤석열을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가 지속되며 조선일보는 역시나 '언론 답지 못하면서 언론 흉내를 내는' 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다.
치켜주고 감싸주고 눈치 보고 훈수 두고 쥐어뜯고 욕하고... 생존을 위해서라면 우주 최강의 철면피를 마다하지 않는 자칭 보수 집단들의 개싸움 코미디가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하다.
▶ 공천개입 여론조사 조작 명태균 게이트 시간순 총정리, 관련 없다면서도 명태균 특검법 거부하는 국힘당
공천개입 여론조사 조작 명태균 게이트 시간순 총정리, 관련 없다면서도 명태균 특검법 거부하
윤석열과 김건희의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정황이 뚜렷한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다.명태균과 김건희, 윤석열의 만남과 공천 개입 과정과 의혹 그를 뒷받침하는 통화 녹취록,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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