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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픽

코로나 19보다 강력한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실험실 확인일 뿐 팬더믹 가능성은 아직 낮은편

by 호외요!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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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보다 강력한 바이러스로 일명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과학원 연구진이 생명과학 권위지 '셀(Cell)'에 논물을 게재하며 알려졌다.

중국연구진과 한국의 질병관리청은 아직은 실험실의 세포 이용 분석으로, 당장 인간 감염이 위험이나 팬더믹 발생 우려를 과장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마스크_일상화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

 

코로나 19보다 강력한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실험실 확인일 뿐 팬더믹 가능성은 아직 낮은편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2025년 2월 17일 생명과학 권위지 '셀(Cell)'에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 연구소 연구원들이 게재한 논문에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중국 바이러스학자 시정리가 광저우 실험실에서 주도했고 광저우과학원과 우한대학, 우한바이러스학 연구소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박쥐 샘플에서 발견한 일명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HKU5-CoV-2)'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와 같은 인간 수용체(ACE2)를 통해 인간에게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박쥐 토로나 바이러스(HKU5-CoV-2)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메르베코바이러스군에 속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다.

    연구팀은 이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의 ACE2에 더 잘 적응했으며 더 넓은 숙주 범위와 더 높은 종간 감염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감염력이 강하고 직접 전염되거나 중간 숙주에 의해 촉진되는 등 인간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다며, 인간 세포뿐 아니라 장기 조직까지 감염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팬더믹 가능성은 낮다?

    인체 감염 위험의 과장은 경계

    하지만 중국과학원 연구원은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 잠재력이 높다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 아직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은 아니라며 인간 집단에서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선 안 된다는 설명이다.


    질병관리청의 입장

    김은진 질병관리청 신종병원체분석과장

    - 이번 셀지에 발표된 연구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이용해 분석한 것으로, 아직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정황적 근거가 없다.

    - 확대 해석을 지양해야 한다.

    - 인간에 감염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고 최근 전 세계에서 바이러스의 인수 공통 감염이 확대되는 상황이라 연구는 지속해야 한다.

    - 연구에서 해당 신종 바이러스의 인간 수용체 결합력이 메르스나 코로나19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편이라고 나온 만큼 당장 인간에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

    - 신종 감염병 등에 대한 자료 수집과 동향 파악 등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해외 주요국 실무 담당자와도 접촉해 대응하고 있다.

    감염병_유행의_반복
    감염병 유행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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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계속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우리 일상에서 코로나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의 완전한 차단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거기에 감기, 독감,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RSV) 등 추가 감염병 유행도  지속되고 있다.

    지구상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정황과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감안하면 각종 바이러스와 그로 인한 대규모 호흡기 질병은 계속 반복될 듯 보인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 씻기 등 자체 소독 활동이 호흡기 질환 환자를 급격히 줄이며 감염병 유행을 꺾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위험시설은 물론 요양병원 및 영유아 시설 등 관계자와 방문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후통, 발열, 기침 등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절대적으로 접촉을 피해야 할 것이다.

    사소한 부주의와 흐트러진 경계심이 가족과 사회에 어떤 악영향과 커다란 피해를 가져오는지 이미 모두가 보고 겪었다.

    이미 겪어 봤다면 사회 공동체에서는 적어도 개선점은 분명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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