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토픽

윤석열 김건희의 추잡한 권력지향에 기생하며 순교와 폭동을 조장하는 극우의 방법론과 벌거벗은 보수

by 호외요! 2025. 1. 20.
반응형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자 윤석열의 체포와 구속을 전후로 자칭 보수 집회에서는 극단적 선택과 폭동을 조장하는 기괴한 언어들이 울려 퍼졌다.

결국 윤석열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은 법치를 무시한 폭도들의 난입으로 난장판이 되었다. 극우 정치사업자들의 선동과 부추김이 다분한 계획적인 폭동의 정황이 의심스럽다.

배후_조종
배후 조종, 꼭두각시 놀이

 

윤석열 김건희의 추잡한 권력지향에 기생하며 순교와 폭동을 조장하는 극우의 방법론과 벌거벗은 보수

     

     

    순교, 죽을 기회를 외치는 극우 목사와 극우 유튜브

    1월 14일, 유튜브 '신의 한 수' : 순교

    - 우리는 이 자리에서 순교한다! 내일 오후 우리는 하늘에서 다 같이 만납시다!

    1월 15일 : 윤석열 지지자 분신

    1월 15일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이 체포된 날 공수처 앞에는 윤석열의 극렬 지지자들이 몰려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오후 8시쯤 공수처 청사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진 불길이 솟아올랐다.

    윤석열 지지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한 것이다. 남성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을 옹호하며 법원의 체포영장을 불법영장이라며 부정하던 극우 유튜버들은 이 사건을 다루며 역시나 공수처 탓을 하거나 윤석열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듯이 떠들었다.

    - 유튜브 '김태우 TV' : 공수처가 우리 일반 지지자까지 죽게 만드는 겁니다.

    - 유튜브 '성창경 TV' : 얼마나 분했으면 이런 행동을 했을까. 지금 분을 삭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1월 16일, 전광훈 TV : 효과 있는 죽음

    - 제게도 개인적으로 생명을 던지겠다 이런 메시지가 수백 통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은 때가 아니니까 언제든지 내가 죽을 기회를 줄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서 효과 있는 죽음을

    - 우리는 서울구치소로 들어가서 강제로라도, 왜 국민 저항권이 최고의 권리니까,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모셔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1월 19일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서울서부지법을 습격하는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은 전광훈이 집회에서 떠들어 대던 '국민 저항권'을 외치며 돌아다녔다.

    신을 섬기는 목사라 믿기 어려운 전광훈은 법원의 당연한 결정을 부정하는 것이 국민 저항권이라는 본말이 전도된 선동을 퍼트린다.

    서부지법의 체포영장이 불법이라고 우기다가 중앙지법 체포영장적부심에서도 체포영장이 문제없다고 나오고 구속영장까지 발부되며 법적인 논리가 궁색해지자, 자칭 애국보수라는 인간들은 겨우 전광훈의 말을 복사해 와 겨우 윤석열 따위의 옹호에 국민저항권을 들먹이며 스스로를 마취한다.

    평소에도 '하느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같은 말을 떠들어 재끼는 전광훈은 이제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죽을 수 있는 때를 점지해 주는 절대 신으로 스스로를 등극시켰다.

    저런 사이비 종교 교주 같은 언행이 일상인 인간의 집회에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라 작자들이 줄을 서 출연하고 묻지 마 고정표를 구걸한다.

    저 모습이 이 나라의 자칭 보수의 현실이고, 이 코미디 같은 비극이 2025년 대한민국 현실의 일부가 되었다.


    극우 정치사업자와 윤석열 변호인단의 아무 말 선동

    윤석열 변호인 석동현, 구속영장 실질심사 전 전광훈 집회에 참석하여 

    - 법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할 마지막 기회다.


    국힘당 윤상현 (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경찰에 체포된 사람들에 대해)
    - 곧 훈방이 될 것이다, 애국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윤상현은 지난 12월 23일 트랙터를 동원해 서울 도심에 진입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시위를 겨냥해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게는 몽둥이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항의성 시위를 하러 상경하는 농민들에게는 공공질서, 공권력의 위엄을 강조하며 몽둥이가 답이라더니 법을 부정하며 발광하는 윤석열 지지자들의 법원 점거 같은 중대 범죄에는 애국시민이라 치켜세운다.

    기대난망이긴 하지만 자칭 애국 보수 정치인 윤상현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반응형


    극우의 권력 지향 방법론과 폐해

    권력과 도덕의 상관관계

    니체의 '권력 의지'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권력을 추구하며, 이는 선악의 이분법을 초월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권력 추구가 보편적 도덕과 충돌할 경우, 사회적 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권력이 도덕적 책임과 결합해야 하지만, 극단적 권력 추구는 공공선을 외면하고 개인적 욕망과 집단적 선동으로 전락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적 선동이 사실을 왜곡하고 대중을 동원해 개인의 판단력을 마비시키는 과정에 주목했다. 선동적 정치 담론은 진리보다는 효과를 중시하며, 대중의 불안을 이용해 권력을 강화하려는 욕망에 집착한다.


    연출된 카리스마와 군중 심리

    막스 베버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대중의 감정과 신념을 강하게 자극한다고 보았다. 권력지향의 정치인들은 이러한 대중 심리를 활용하여 지도자와 대중 사이의 상호작용 속에서 대중이 비판적 사고를 포기하고 맹목적으로 지지하기를 유도하고 상황을 연출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 극우적 지지자들은 보편적 도덕과 현실 사이의 모순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합리화하려는 경향, 즉 인지 부조화의 경향을 보인다. 자신이 지지하는 권력자가 비윤리적 행동을 할 때, 이를 정당화하거나 외부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심리적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정치 공학 설계자들은 대중에게 던져 줄 외부의 적, 가상의 적을 끊임없이 조작, 제공하려 한다.

    귀스타브 르 봉은 군중이 개인적 책임감을 상실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며 선동에 쉽게 휩쓸린다고 보았다. 극우적 선동은 이러한 심리를 악용해 개인을 군중 속에 흡수시키고 비판적 사고를 차단한다.

    자칭 애국보수들의 이번 서부지법 폭동을 포함한 수많은 사례에서 상식과 이성을 잃은 군중 심리의 행태를 잘 볼 수 있다.

    서부지법_폭도
    불법으로 서부지법에 침입한 자칭 애국 보수들


    도덕적 공백을 파고드는 권력의 불평등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 사회에서 도덕적 무관심이 확산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를 '유동적 근대성'의 한 측면으로 보았다. 극우적 선동과 권력 추구는 이러한 도덕적 공백 속에서 번성하며, 공동체 윤리를 약화시킨다.

    특정 정치권력이 문화적·사회적 자본을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려 한다면,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구조로 작동하게 된다. 기득권의 권력 추구가 특권 계층의 이해관계와 결합한다면, 대중은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다.

    이를 감추기 위해 정치적 포식자는 적절한 시기 그럴듯해 보이는 연출로 실속 없는 포퓰리즘을 대중에게 선사한다. 이런 방식의 포퓰리즘은 대중의 불만과 공포를 이용해 '우리 대 적들'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형성한다.

    법이라는 사회의 질서를 깨고 법원에 침입하여 현행범으로 체포된 폭도들을 향해 '곧 훈방될 것이다' '애국시민' 같은 책임지지 못할 말을 내뱉는 국힘당 윤상현의 행태가 그런 사례이다.
      
    이러한 정치적 전략은 다원주의와 민주적 대화를 약화시키고, 사회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권력 집중을 정당화하는 나쁜 정치의 표본과도 같다.


    전광훈 같은 일부 목사와 교회들이 보수를 자처하며 민주진영을 공격하고, 극우 유튜버들이 윤석열지지자들에게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퍼트리며 자살일 부추기는 병폐까지 일으키고 있다. 


    가짜 뉴스와 극단적 선동의 사회 병폐

    전광훈 같은 특정 목사와 일부 교회, 그리고 극우 유튜버들이 민주공화국의 질서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공격으로 가짜뉴스와 극단적 행동을 조장하는 현상은, 정치적·사회적 깊은 병폐로 이어진다.


    종교와 정치의 유착

    종교는 보편적으로 도덕적 지도와 공동체 형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미 여러 차례 사회의 보편적 정서와 어긋나는 그들만의 행태로 물의를 일으킨 종교집단의 지도자가 정치 세력과 결합하여 권력을 추구하면, 종교의 본래 목적은 왜곡될 수밖에 없다.

    칼 마르크스의 주장처럼 '종교가 민중의 아편'으로 작용하는 극단적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종교적 권위를 정치적 선동 도구로 사용하면서 윤리적 기준은 무시되고, 대중은 비판적 사고 대신 맹신에 의존하게 된다.

    일부 종교 지도자들과 극우 유튜버 등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행태는 플라톤의 '진실을 숨기는 기술'에 해당한다. 가짜뉴스가 대중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민주적 공론장을 왜곡하는 현상의 위험성은, 이미 오래전 플라톤이 경고한 '거짓이 국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에 담긴 철학적 우려에서도 볼 수 있다.

     

    권위주의와 심리적 조작

    아도르노가 제시한 권위주의적 성격 이론에 따르면, 절대적 권위주의 성향의 지도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그 권위에 복종하는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불안을 '외부의 적'으로 전가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적대적이고 지도자가 설정한 외부의 적에 대한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권위주의 지도자와 극우 유튜버 등이 가짜뉴스로 극단적 선택을 부추기거나 과장된 위기감을 조성하는 행태는 사회적 증폭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대중은 현실을 왜곡된 렌즈로 보게 되고,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극단적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스스로를 희생하기도 한다.

    타인의 극단적 선택을 메시지는 심리적 취약성을 악용하는 위험하고 저열한 선동이다. 이러한 행위는 희생자를 도구화하며, 대중의 무력감과 좌절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도덕적 책임을 완전히 배제한 비윤리적이고 범죄에 해당하는 극악스러운 행태이다.


    탈진실 시대, 종교의 도구화와 집단 양극화

    한나 아렌트는 거짓말과 선전이 권위주의적 정치의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오늘날 가짜뉴스는 탈진실(post-truth) 시대의 산물로, 사실보다는 감정과 신념에 호소하며 대중을 분열시킨다.

    특히 극우 유튜버들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용해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돈벌이에 열중하고 있다. 그들은 순교를 외치지만 자신들은 순교에 동참하지 않고, '외부의 적'에 대한 공격을 외치지만 도주로는 가장 먼저 확보하고 있다. 

    종교가 사회적 권력의 수단으로 사용될 때 그 본질은 왜곡된다. 다수의 종교인들이 그 종교의 가르침을 특정 정치 세력의 정당화를 위해 이용하며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무기로 전환하고 있다.

    일부의 종교 지도자와 정치인, 극우 유튜버와 언론의 포장지를 두른 찌라시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는 집단 극화를 강화한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소비하며 점점 더 극단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며, 이는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게 된다.

    그들의 전략은 권위와 가짜뉴스를 결합하여 대중의 불안을 악화시키고, 이를 통해 권력을 강화하고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등 철저히 사적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치적 신념이나 삶의 철학적 진정성이 타인을 향한 공공선으로 전혀 표출되지 않는 이러한 행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자유, 평등, 진실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심각한 사회적 병리 현상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 서부지법 폭동 소요죄ㆍ공익건조물파괴 등 처벌 조항과 형량, 통신영장 및 구속 수사 후 서부지법에서 판결

     

    서부지법 폭동 소요죄ㆍ공익건조물파괴 등 처벌 조항과 형량, 통신영장 및 구속 수사 후 서부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대한 서부지법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자칭 보수 지지자들이 경찰을 폭행하고 서부지법에 난입해 판사를 찾아다니며 기물을 파괴하는 폭동을 일으켰다.자신들의

    artopic.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