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제일 먼저 국회에 계엄군을 보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 지시했다. 명백한 위헌 불법으로 윤석열은 국회에서 탄핵되었다.
그런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위헌 위법적 성격의 단체 출범식을 그것도 국회에서 열게 하는 미친 짓을 국힘당 김민전이 저질렀다.
반공청년단 예하 부대 백골단, 서북청년단 망령 느낌의 단체 출범식을 국회에서 열어준 국힘당 김민전
반공청년단, 백골단 출범
2024.1월 9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민전이 반공청년단이란 단체를 이끌고 국회 소통관에 나왔다.
반공청년단은 윤석열의 강성 지지자들로, 법원에서 발부한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300명가량의 ‘윤석열 대통령 민간 수비대’ 성격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0~30대 남성 30여 명으로 자칭 ‘백골단’을 조직했는데 반공청년단의 예하조직이란 설명이다.
반공청년단 대표 김정현 (백서스정책연구소장)
- 8일 기준 300명가량의 윤 대통령 민간수비대를 조직했다.
- 이들 대통령 수비대의 핵심 중 핵심은 하얀 헬멧을 쓴 백골단 대원들로, 특전사나 의무경찰 출신 등 2030 남성 30명 정도로 백골단을 구성했다고 한다.
-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하는 것은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행위다.
-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들은 하얀색 헬멧과 이른바 멸공봉으로 불리는 경광봉, 보호대를 착용했고, 최루탄에 대비한 방독면도 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반공청년단 대표 김정현은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용산구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후 권영세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백골단과 서북청년단
이승만과 군사정권의 백골단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시절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깡패 집단의 명칭이다.
이승만이 정권 연장의 욕심으로 관제 제모를 일으키고 백골단을 비롯한 정치 깡패 단체들이 국회 해산을 요구하며 국회를 포위하는 등 폭력이 난무하자 이승만을 이를 빌미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악명 높은 사복 체포조로 다시 등장한다.
주로 청색재킷 복장에 작은 방패를 들고 하얀 헬멧을 쓴, 전투경찰이나 직업경찰로 구성된 사복체포조는 일명 '백골단'으로 불리며 시위현장에서 무차별 폭행과 검거로 악명 높있다.
백골단은 국가의 공권력이라는 방패를 무기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구타와 체포로 수많은 사람을 다치거나 사망케 했다.
세월이 지나며 시위 환경이 바뀌고 백골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승만 정권의 정치 테러 집단 서북청년단
서북청년단(서북청년회)은 이승만과 자유당의 준군사조직이나 다름없었던 정치 테러 집단이었다.
1945년 8.15 광복 후 이북 지역에서 김일성과 소련 군정을 피해 월남해 서울에서 1946년 서북청년단(서북청년회)을 조직했다. 몰락한 지주 집안, 친일반민족행위자, 개신교 신자들이 주축이었다.
극단의 반공주의를 내세운 서북청년단은 이승만과 이승만 정부 고위직의 사주를 맡아 백색테러, 암살 등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었고, 보도연맹 학살사건과 제주 4.3 사건 등에서 끔찍한 민간인 학살을 저질렀다.
얼마나 무식하고 뻔뻔하고 눈이 멀어야
비민주적 야만의 시대에 공권력을 빌미로 끔찍한 폭력을 행사했던 '백골단'... 그리고 '서북청년단'과 이름이나 행태가 유사해 보이는 '반공청년단'이란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그들 스스로 '반공청년단'의 예하 부대가 '백골단'이라 한다.
윤석열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것이 목적이라 말한다.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중무장한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 국회 해산을 시도하고, 국회의원과 언론인 및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 구금 고문할 계획을 세운...
누구보다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에 앞장선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키며 헌정질서를 수호하겠다 말한다. 반공청년단과 백골단으로...
쌍욕이 튀어나온다.
자칭 보수 정당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던 자가 대표로 반공청년단과 백골단을 만들어 내란 피의자를 지킨다며 법원의 체포영장을 부정하고, 자칭 보수 정당 현역 국회의원이란 자가 그런 단체의 출범식을 뒷골목도 아닌 국회에서 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고 있다.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을 지키고 헌정질서와 법률 위반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체포를 막는 게 저들의 '헌정 질서 수호'라는 코미디 같은 퍼포먼스와 신념.
별 수 있겠나. 다들 제 생겨먹은 대로 사는 것이다.
구역질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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