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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토픽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결과 연내 1회 금리 인하 예상, S&P 500 전망치

by 호외요!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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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가고 있다는 신호와 더불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번지며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 오후에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알아보고 증권사들이 발표한 올해 S&P 500 지수의 전망치와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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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결과 연내 1회 금리 인하 예상, S&P 500 전망치

      

    미국 노동부 발표 5월 CPI

    미국 현지시간 12일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전망치 3.4% 상승보다 낮은 수치)
    - 전월 대비 0% 상승(전망치 0.1% 상승보다 낮은 수치, 전월 0.3% 상승보다 둔화)

    근원 CPI(CPI에서 에너지와 식료품 제외)

    - 전년 동기 대비 3.4%(전망치 3.5% 상승보다 낮은 수치)
    - 전월 대비 0.2% 상승(전망치 0.3% 상승보다 낮은 수치)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 상승(5월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은 27만 2,000명으로 시장 전망치 18만 5,000명을 웃돌았다)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이 예상되었으나,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로 인하여 전망치인 0.1% 상승보다 낮은 보합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의 하락세로 휘발유 지수는 전월 대비 3.6%나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항공료, 신차, 의류 지수도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CPI 가중치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CPI지수가 발표되자 시장은 물가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금리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의 상승과 낙관론?

    미국 노동부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자 금융 시장은 곧바로 금리인하에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지수 선물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자수,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7.9bp 하락한 4.33%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0.8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1.5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g 하며 장을 마쳤다. 애플은 전날에 이어 2.86% 상승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다시 찾았다.

    또한 테슬라 3.83%, 엔비디아 3.55%, 마이크로소프트 1.94%, 알파벳(구글) 0.66% 등 대부분의 기술주가 상승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92% 큰 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고 장중 상승 폭을 넓혔던 주가 지수는, FOMC 결과 올해 안에 금리 인하가 1번 있을 것이라는 다소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며 상승폭을 다소 줄였지만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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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 기대감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CPI 발표 직후 9월 금리 인하에 베팅을 강화하고 있다. 9월에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63.5%로 상승했다. 이번 FOMC에선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계속된 온 양호한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위원들을 만족시킬만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오지 않아, 연내 금리 인하 불발 가능성에 요동치던 증시가 계속 환호할 수 있을지는 12일 오후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발표에 달렸다.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내용과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연준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금리 전망에 점을 찍어 중간값을 추산하는 지표)는 추측과 전망이 난무했던 2024년 올해의 남은 기간 동안 몇 번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지 가늠할 지표가 된다.

    지난 3월 연준 위원들은 올해 안에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는데, 금인 인하 없이 올해의 반정도를 남겨둔 지금 시점에선 앞으로 한 차례나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 5월 CPI 보고서 진전, 정책 완화엔 충분치 않아
    - 소비지출, 작년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
    - 최근 인플레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아
    - 주거비, 금리에 영향 미쳐

    - 중립금리,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내릴 가능성 낮아
    - 노동시장 여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와


    금리 및 경제 지표에 대한 전망

    - 연방기금금리 기존 5.25~5.5%로 동결

    - Fed 점도표: 올해 말 금리 수준 연 5.1% 예상(3월 FOMC에서 4.6%로 전망)

    - 따라서 2024년 올해 금리 인하 1회 예고

    - 연준위원 19명 중 8명은 2회 인하 예상, 7명은 1회 인하, 4명은 금리 인하 불필요 예상. 

    - 2025년엔 금리 인하 4회로 수정

    - 2024년 개인소비지출(PCE) 2.6%로 상향 전망(3월 FOMC에선 2.4% 전망)

    - 2024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2.8%로 상향 전망(3월 FOMC에선 2.6% 전망)

    - 2025년 개인소비지출, 근원 개인소비지출 2.3%로 전망

    - 2024년 GDP 성장률 전망치 2.1%(종전과 동일)

    -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 2.0%  


    주요 증권사들의 미국 증시 연말 전망치

    - 골드만삭스

    S&P 500 지수: 5,2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4.0%

    - 모건스탠리
    S&P 500 지수: 4,5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1%

    -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S&P 500 지수: 5,2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3.85%

    - UBS 글로벌 리서치
    S&P 500 지수: 5,6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4.0%

    -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
    S&P 500 지수: 5,100~5,3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4.25~4.75%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
    S&P 500 지수: 5,4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4.25%

    - 도이치뱅크
    S&P 500 지수: 5,5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4.6%

    - 바클레이즈
    S&P 500 지수: 5,3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4.25%

    - 제이피모건
    S&P 500 지수: 4,200
    미국 10년물 채권 수익률: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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