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오래사는 동물들, 수명이 긴 동물들을 알아보고 반려동물, 애완동물의 평균수명을 알아본다. 각 종류마다 특이한 개체가 있기도해서 순위는 약간 달라질 수도 있다.
Sid Mosdell from New Zealand,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놀라운 장수 동물들, 수명 긴 동물 순위와 반려동물, 애완동물 평균수명
장수 동물, 수명 긴 동물 순위
1. 오션 콰호그(Ocean Quahog)
Arctica islandica과에 속하는 이 심해 조개들은 염분과 온도변화가 작은 북대서양의 개체들이 더 오랜 수명을 지니며 낮은 신진대사와 느린 성장 속도의 특징을 자지고 있다.
밍(Ming)이라 이름 붙여진(후에 하프룬으로 명명) 조개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 결과 잡힐 당시 507년의 나이를 먹었다고 밝혀졌다.
*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Radiocarbon dating, 탄소 연대 측정법, 탄소-14 연대 측정법)은 탄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방사성 탄소의 특성을 이용하여 유기물을 포함하는 물체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
2. 그린란드 상어 (Greenland shark)
그린란드 상어는 몸길이가 연간 0.5~1cm 정도씩 자라며, 성체로 자라기까지 약 200여 년이 걸린다. 최대 7m까지 자라고 척추동물 중 가장 긴 수명을 지녔다. 일부 개체는 400년 이상의 나이에 도달한다.
3. 활머리고래(Bowhead Whale)
북극과 북극 근해에서 발견되는 북극고래는 2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어떤 개체들은 211살 이상으로 추정된다. 몸길이는 최고 21m, 몸무게는 100톤에 달한다. 몸 전체 길이의 약 40%에 달하는 머리가 거대한 활 모양으로 생겨 활머리 고래라고 한다.
4. 알다브라 자이언트 거북 ( Aldabra giant tortoise)
인도양의 알다브라 선호초 지역이 원산지인 이 거대한 거북은 80~120년의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고 최대 255년의 수명을 가졌던 개체의 기록이 전해진다. 등껍질의 길이가 120 cm, 무게는 250kg 정도이다. 지상에서 1m 정도 높이의 나뭇가지를 먹을 정도로 늘어나는 긴 목을 가졌다.
Yotcmd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5. 갈라파고스 거북이(Galapagos Tortoise)
갈라파고스 자이언트거북,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등으로 불리며 거북 종류 중 가장 몸집이 크다. 100년 이상을 살며 177년을 살았던 개체의 기록이 있다. 대부분 멸종되었고 현재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다.
6. 코이 피쉬(Koi Fish)
동아시아에 분포하던 아무르 잉어는 중국에서 식용으로 양식되기도 했다. 1800년대 초 일본에서 여러 색을 가진 관상용 잉어로 다양한 품종이 만들어졌고 일본식 이름인 코이로 불린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띠는 코이의 품종이 계속 만들어져 100여 가지가 넘는다. 코이는 100~200세의 수명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붉은 성게(Red Sea Urchin)
태평양 북동쪽에 분포하는 극피동물인 붉은 성게는 해조류나 수생생물을 먹고자라며, 100년 이상의 수명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년 이상된 표본이 발견되기도 했다.
8. 호수 철갑상어 (Lake Sturgeon)
북아메리카 지역의 온대 민물고기로 주로 강과 호수 등 민물에 살지만 해안가에 서식하기도 한다. 호수 철갑상어의 수컷은 일반적으로 55년을 살고 암컷은 80년~150년을 산다.
강과 호수의 바닥을 휘저어 퇴적물 속의 유기체를 먹고 곤충의 애벌레를 먹기도 한다. 환경오염과 산란지의 파괴 등의 이유와 캐비어의 비싼 상품성 등으로 지나치게 포획되어 멸종위기에 처해 보호종으로 지정되었다.
Ellen Edmonson and Hugh Chrisp,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9. 아시아 코끼리(Asian elephant, Elephas maximus)
평균 수명은 70살 정도이다. 풀과 나뭇잎, 열매 등을 먹고 몸집은 아프리카 코끼리보다 작다. 아시아 코끼리는 서아시아 에서 동남아시아 중국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했으나 대부분 멸종하고 현재는 스리랑카 코끼리, 인도코끼리, 수마트라 코끼리, 보르네오 코끼리가 남아있다.
10. 투아타라 (Tuatara)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멸종 위기에 처해 보호되고 있다. 투아타라는 다른 파충류에 비해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어 신진대사가 느리고 겨울잠을 자기도 한다.
바다새의 둥지를 사용하거나 직접 굴을 파기도 해서 은신처로 삼고 개구리와 도마뱀, 바다새의 알을 주로 먹는다. 일반적으로 60년의 수명을 갖지만 100년 이상 사는 개체들도 많다.
11. 마카우 앵무새(Macaw Parrots)
히아신스 마카우와 같은 일부 마카우 앵무새 종들은 새장에 감금된 상태에서 50년~ 60년 이상 살 수 있다.
12. 시베리아 박쥐(Siberian bat)
아시아 북동부 주로 시베리아에 서식하며 광산의 갱도나 동굴 등에 서식한다. 겨울잠의 길이가 유난히 길며 4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반려동물, 애완동물 평균수명
개 : 개의 평균 수명은 종과 크기에 따라 다른데 작은 품종이 큰 품종보다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 평균적으로, 작은 품종에서 중간 크기의 개들은 10년~13년, 큰 품종들은 평균 8년~12년의 수명을 가질 수 있다. 몇몇 작은 품종들은 10년~20년까지 살 수 있다.
고양이 :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개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길다. 실내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보통 15년~20년 사이지만 야생 고양이는 사고나 질병 노출과 같은 다양한 위험으로 인해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다.
토끼 : 일부 토끼들은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더 오래 살 수 있지만, 애완 토끼의 평균 수명은 약 7년~10년 정도이고 작은 토끼 품종은 큰 품종보다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
햄스터: 애완용 햄스터의 평균 수명은 보통 2년~3년이다.
기니피그 : 기니피그의 평균 수명은 약 5년~7년 정도로 보살핌에 따라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다.
앵무새 : 애완 조류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잉꼬의 수명은 적절한 보살핌 속에 10년~15년이다.
금붕어 : 잘 보존된 수족관이나 연못에서 기르면 금붕어의 평균 수명은 10년~15년 이상이다.
거북이 : 애완 거북의 수명은 종에 따라 다르다. 어떤 수생거북은 20년~30년 이상을 살 수 있는 반면, 상자거북은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5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질 수 있다.
말 : 말들의 평균 수명은 20년~30년이지만, 몇몇 품종과 개별 말들은 더 오래 살 수도 있다. 소형 말 품종은 더 큰 품종보다 수명이 더 긴 경향이 있다.
수명이 긴 애완 동물, 오래사는 반려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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