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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픽

김건희의 공천개입 정황 통신기록 등 증거 확보하고도 뭉개는 검찰, 명태균 특검법이 필요한 이유

by 호외요!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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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과 연루된 김건희, 윤석열의 공천 개입 의혹의 정황들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명태균 게이트가 드러나며 김건희와 윤석열의 연루 의혹을 더 이상 감추기 어렵다는 판단이 비상계엄을 불러왔다는 세간의 평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명태균_김건희_김영선_통화정황
명태균 김건희 김영선간의 통화정황, 출처: 뉴스타파

 

 

김건희의 공천개입 정황 통신기록 등 증거 확보하고도 뭉개는 검찰, 명태균 특검법이 필요한 이유

     

    김건희 명태균 김영선의 커넥션 정황

    명태균 - 김건희 텔레그램

    2024년 2월 18일 오후 3시 30분경

    - 명태균

    김해갑 봉화마을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민주당의 성지를 탈환하여 당과 대통령님을 위해 출마를 하려고 했던 겁니다.

    여사님 말씀대로 김해갑 경선도 참여하겠다고 기사를 내지만, 경선 룰에 당원 50%, 시민 50%인데 김해에는 당원을 한 명도 가입시키지 못해서 김영선 의원이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창원 의창구는 당원 4800명 중 김영선 의원이 가입시킨 당원이 3000명이나 되어 정상적인 경선에서는 김영선 의원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양산에 당원 가입이 없는 김태호, 김해에 당원 가입이 없는 조해진에게 단수 공천은 주는 겁니다.

    이 부분이 정리가 안되면 김해갑에 출마하면 조롱거리 밖에 안됩니다. 경남은 서울과 달리 학연 지연 혈연 강합니다. 여사님이 이 부분을 해결해 주세요.

    3일이면 제가 책임지고 정리하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김해 갑은 당협위원장이 공석입니다. 정리하는 게 쉽습니다. 다 아시는 분들입니다.


    - 김건희

    단수를 주면 나 역시 좋음. 기본전략은 경선이 되어야 하고, 지금은 김영선 의원이 약체 후보들부터 만나서 포섭해 나가는 게 답.


    - 명태균

    단수공천하면 3일이면 정리됩니다. 김해는 어떠 후보도 민홍철 의원을 이기지 못합니다. 고맙습니다.
    총선승리가 중요합니다.

    김해에서 5선 의원이 경선에서 떨어지면 조롱거리가 될까 두렵습니다.

    여사님 저를 겪어보시고도.. 도리를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지난 대선 때 제가 몸이 부서져라 대통령님을 도왔습니다. 김영선 의원에게 제가 경선하란 말은 못 하겠습니다. 대신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명태균의 단수공천 부탁과 김건희의 경선 언급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선의 창원 의창 단수공천은 여러 의문을 자아냈었고, 2024년 명태균 게이트가 드러나며 김건희 윤석열의 공천개입 연루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명태균의 김영선의 유착 관계, 윤석열 김건희의 명태균과의 유착 관계 및 공천 개입 의혹은 2024년 22대 총선까지 이어졌다는 의혹과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위의 명태균과 김건희의 텔레그램 내용의 맥락을 보면 2024년 총선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의 김영선을 김해로 옮기라는 말이 나온 듯하다.

    2022년 보궐선거에서도 김영선의 공천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명태균은 2024년 총선에서도 김영선이 단수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명태균은 김건희에게 김영선이 연고가 없는 김해로 지역구를 옮길 경우 당선이 힘들다며 김영선의 김해 단수 공천을 어필하지만 김건희는 단수 공천을 주기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은 듯 경선 참여를 말한다.

    이에 명태균은 김영선에게 경선하라는 말을 김건희가 직접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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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김영선의 통신내역, 검찰 조서

    김해로 지역구를 옮기고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김영선에게 직접 해달라고 명태균이 부탁하자 김건희는 몇 시간 후 김영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 2024. 2. 18 / 오후 5시 2분경 / 6초
    - 2024. 2. 18 / 오후 5시 2분경 / 11분 9초
    - 2024. 2. 18 / 오후 8시 24분 / 1분 38초
    - 2024. 2. 20 / 오후 3시 4분경 / 13분 2초

    김건희_김영선_통신내역_검찰보고서
    김건희 김영선의 통화내역, 검찰보고서, 출처: 뉴스타파




    검찰 수사보고서에는 2024년 2월 18일 ~ 3월 1일까지 김건희 김영선 간에 전화 4번, 문자 7번 등 총 11차례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나타나 있다.

    김건희_김영선_통신내역
    김건희 김영선의 전화및 문자 내역, 출처: 뉴스타파



    명태균 강혜경 통화 후 1시간 만에 속보 기사

    김건희와 명태균의 텔레그램 내용대로 김영선이 지역구를 옮겨 김해에 출마한다는 기사가 실제로 올라왔다. 명태균과 김건희가 텔레그램을 주고받은 2월 18일, 명태균이 미래한국연구소의 강혜경에게 기사를 내라는 지시를 한지 한 시간여 만이다.

    명태균_강혜경 통화녹취, 2024. 2. 18 오후 9시 38분경


    명태균: 그 기사 썼어요? (중략) 내가 쓴 거지 그거. 근데 그게 중요한 게 기사가 오늘 떠야 돼.

    강혜경: 네 알겠습니다. 

    명태균: 내일 아침에 그 컷오프 발표돼. 

    강혜경: 알겠습니다. 

    명태균: 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 그러니까 빨리 기사 내갖고 확인하고. 그 기사를 여사한테 줘야 해. 나한테 빨리 보내.

    강혜경: 네네

    김경선_김해출마_기사
    김영선 김해출마 속보, 출처: 뉴스경남



    김건희의 공천개입 정황에도 수사 않는 검찰

    - 명태균의 pc에서 나온 김건희 윤석열의 카카오톡, 텔레그램 대화

    - 명태균이 윤석열, 김건희, 이준석과 대화를 한 사실을 파악한 수사보고서

    - 명태균의 황금폰 내용

    - 대통령실에 이어 대통령경호처 인사 청탁 정황

    - 국민의힘 당부감사보고서에도 등장한 김건희의 공천 개입 의혹

    등등 수많은 정황이 있는데도 검찰은 윤석열과 김건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고 있지 않다.


    뉴스타파 등의 언론 매체가 김건희와 윤석열,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국힘당 인물들이 명태균과 연루되어 있는 정황을 보도하는 정보의 소스는 검찰의 보고서나 검찰발 소식이 분명해 보인다.

    검찰 수사보고서
    결론
    ... 김영선 컷오프가 예상되자, 김 여사 조언에 따라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겨 급히 언론에 발표하고, 그 발표 기사를 다시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여 김해갑 공천에도 개입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확인됨.

    2024.11.10 검찰 수사보고서 결론 부분


    창원지검은 수개월 동안 윤석열과 김건희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비용 대납,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등의 의혹을 수사하고도 여전히 김건희와 윤석열에 소환이나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이제 와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한다.
     
    검찰 내에서도 김건희와 윤석열 및 국힘당의 명태균과 연루된 불법의혹을 수사할 의지가 있는 이는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권자, 일명 정치 검찰의 성격의 버리지 못하는 일부 검찰 수뇌부의 비겁하고 멍청한 선택이 신뢰받지 못하는 검찰의 오명을 이어가고 있는 듯 보인다.

    마디마디마다 검찰개혁에 격렬히 저항하며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을 지켜주는 독재자의 애완견 노릇을 하던 일부 파시스트 검사들은 아직까지 미련을 못 버린 듯하다.

    검사 출신 대통령으로서 헌법과 사법 시스템을 우습게 알고 제멋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내란혐의로 탄핵당한 윤석열의 말로와 함께, 그에 동조하던 검사들도 이제 선택의 시간이 온듯하다.


    ▶문재인 유시민 천주교사제단 포함한 수거 대상자 명단과 처리 방법, 공포소설 같은 노상원 수첩과 내란 음모

     

    문재인 유시민 천주교사제단 포함한 수거 대상자 명단과 처리 방법, 공포소설 같은 노상원 수첩

    언론에 공개된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의 수첩에는 일명 수거 대상자의 명단과 다양한 제거 방법이 가득하다.정치적 반대자를 대거 체포하고 감금, 폭파, 사살, 독살 등 수거 대상자에 대한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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