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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픽

최재영 목사 김건희에게 디올 명품백 전달, 직접 몰카 촬영, 서울의 소리 보도

by 호외요!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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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방송 '서울의 소리'가 유튜브채널을 통해 최재영 목사가 대통령 부인 김건희에게 작년 9월 명품백을 선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통일운동가로 알려진 최재영 목사가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이다.

최재영_목사가_전달했다는_명품백
최재영 목사가 전달했다는 디올 명품백, 출처: 서울의소리 유튜브채널


김건희 최재영 목사의 접점

 

서울의 소리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최재영 목사는 2022년 1월, 윤석열 후보자의 강경한 대북 공약을 보고 통일 운동가로서 조언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해 김건희에게 카톡으로 연락을 했다고 한다.

최재영 목사는 한국 출생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간 미국 시민권자로, 30여 년간 통일 운동가로 활약하며 북한을 방문하기도 하고 북한의 교회를 소개하는 책과 전태일 실록을 집필하는 등 기독교계의 진보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최목사와 김건희 일가 모두 경기도 양평이 고향이고 집안 어른들끼리도 친분이 있었다는 공통점으로, 카톡으로 시국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김건희는 양평 일가의 옛 사진을 보여주며 늘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는 등 친분이 쌓인 것으로 보이고, 대통령 선거 후 취임식에 최목사가 초청되었다.

최목사는 대통령 취임식뿐 아니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 만찬에도 초청되었다. 만찬에는 정·재계 인사와 외국 사절 등 150여 명 만 참석하는 자리였다. 영상에는 최목사가 대통령 부부와 재벌 총수들, 정치인들과 찍은 사진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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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향수와 화장품세트, 크리스챤 디올 명품가방

2022년 6월 20일

최목사는 당선 축하인사차 아크로비스타 지하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 방문하여 샤넬 향수와 화장품 세트(약 180만원) 선물했고 김건희는 비서를 불러 그 자리에서 열어보게 했다고 한다.

2022년 9월 13일

최목사 다시 아크로비스타 지하 코바나컨텐츠 방문. 디올 가방(300만원) 선물.

사무실 앞에서 경호원? 들이 최목사에게 휴대폰을 수거함에 두고 가라 하고 들고 온 가방을 검색하겠다는 소리가 나온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자 김건희가 등장하고 최목사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린다.

영상에는 테이블에 앉은 김건희와 그 앞에 놓인 디올 쇼핑백이 보인다.

김건희: 아이고 이번엔 한국에 생각보다 오래 계시네요

최목사: 아이고 취임 선물도 보내주시고 그래서
김건희: 아니 이걸 자꾸 왜 사 오세요
최목사: 아니 아니 그냥 다음부터는 못해도
김건희: 아유 자꾸 이런 거 안 해도... 정말 하지 마세요 이제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영상

최재영 목사와 김건희 면담 영상, 출처: 서울의소리 유튜브채널

 



영상에는 최목사의 인터뷰 모습, 2022년 6월 최목사가 샤넬 쇼핑백 사진을 올리고 티타임을 갖자고 제안하자 김건희가 시간을 정하며 수락하는 카톡내용, 2022년 9월 디올 쇼핑백 사진을 올리고 추석인사 하러 간다고 하자 비서가 약속시간을 잡는 카톡 내용 등이 올라와있다.


최목사의 영상 촬영과 공개 이유, 후속 보도

최목사가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미혼모 아기 입양문제, 보육원생 사회 후견인 제도 등 정책을 제안하며 여러 차례 면담을 제의했지만 반응이 없었고, 고가의 선물 사진을 올렸던 2022년 6월과 9월 두 차례만 면담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신문방송 '서울의 소리'는 최목사가 영상을 촬영하게 된 계기에는 제3의 인물의 개입이 있었고 그 계기와 백화점에서 선물용 디올 가방을 직접 구입한 제3의 인물에 대해서는 후속 방송에서 보도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소리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후 9시부터 특집 생방송 <영부인과 디올 그리고 몰카>를  단독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서울의 소리는 방송에 앞서 지난 11월 22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당사자대통령실 홍보수석 김은혜, 대변인 이도훈에게 카톡과 문자로 방송 예정 내용을 알리고 입장을 묻는 질문을 보냈으나 아직 답변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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