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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비혼 재혼의 반복, 일생동안 결혼을 많이 한 유명인

by 호외요!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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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 일생동안 한 번도 결혼하지 않는 사람, 한 번의 결혼을 버거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몇 번의 결혼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일생동안 많은 결혼 경험을 가졌던 유명인들에 대해 알아본다.

리처드_버튼과_리즈_테일러
영화 클레오파트라의 리처드 버튼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Courier-Gazette, McKinney, TX Photo from 20th Century Fox, producer of the film.,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미혼 비혼 재혼의 반복, 일생동안 결혼을 많이 한 유명인

     

    자 자 가보르 (Zsa Zsa Gabor, 1917~2016)


    헝가리계 미국인. 자 자 가보르는 미스 헝가리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배우를 시작해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와 TV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일생동안 아홉 번의 결혼을 했다.

    - 부르한 벨지(1935~1941)
    - 콘래드 힐튼(1942~1947)
    - 조지 샌더스(1949~1954)
    - 허버트 허트너(1962~1966)
    - 조슈아 S.코스덴 주니어(1966~1967)
    - 잭 라이언(1975~1976)
    - 마이클 오하라(1976~1982)
    - 펠리페 데 알바(1983)
    - 프레데리크 프린츠 폰 안할트(1986~2016)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1932~2011)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미국인들 부모 사이에서 런던에서 태어났고 1939년 LA로 옮겨와 화려한 배우의 일생을 걸었다. 일생동안 여덟 번의 결혼을 했는데 리처드 버튼과는 두 번의 결혼을 했다.

    - 콘래드 힐튼 주니어(1950~1951)
    - 마이클 와일딩(1952~1957)
    - 마이크 토드(1957~1958)
    - 에디 피셔(1959~1964)
    - 리처드 버튼(1964~1974, 1975~1976), 두 번 결혼하고 두 번 이혼했다.
    - 존 워너(1976~1982)
    - 래리 포텐스키(1991~1996)

    * 영화 <클레오파트라> 촬영당시 남녀 주연 배우였던 리처드 버튼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각각 유부남 유부녀였고, 그들의 불륜은 수많은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다.

    워낙 주목받는 대스타들의 불륜관계는 많은 사람들의 주먹을 받았고, 미국 의회에서는 그들의 입국을 금지하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고 바티칸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미키 루니(Mickey Rooney, 1920~2014)


    미국의 배우이자 프로듀서. 미키 루니는 6살 때 영화에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 TV쇼 등을 통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일생 동안 여덟 번의 결혼을 했다.


    - 에바 가드너(1942~1943)
    - 베티 제인 레이즈(1944~1949)
    - 마사 비커스(1949~1951)
    - 일레인 데브리(1952~1958)
    - 바바라 앤 토마슨(1958~1966)
    - 마지 레인(1966~1967)
    - 캐롤린 호켓(1969~1975)
    - 얀 체임벌린(1978~2014)


    래리 킹(Larry King, 1933~2021)


    미국 출생으로 라디오와 TV진행자. 래리 킹은 라디오 진행자로 출발하여 래리 킹 쇼와 래리 킹 라이브로 큰 인기를 얻었다. 7명의 다른 여성과 여덟 번의 결혼했다.

    - 프레다 밀러(1952~1953)
    - 아네트 케이(1961)
    - 앨런 애킨스(1961~1963, 1969~1972), 두 번의 결혼 두 번의 이혼
    - 메리 프랜시스 서트핀(1963)
    - 샤론 레포어(1976~1983)
    - 줄리 알렉산더(1989~1992)
    - 숀 사우스윅(1997~2021)


    제리 리 루이스(Jerry Lee Lewis, 1935~2022)


    미국의 가수이자 작곡가로 로큰롤의 선구자 역할을 했으며 컨트리 음악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일곱 번의 결혼을 했던 제리 리 루이스는, 후에 13세이자 사촌으로 밝혀진 세 번째 아내와의 결혼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 도로시 바튼(1952~1953)
    - 제인 미첨(1953~1957)
    - 마이라 게일 브라운(1958~1970)
    - 자렌 엘라자베스 건 페이트(1971~1982)
    - 숀 스티븐스(1983)
    - 케리 매카버(1984~2005 )
    - 주디스 루이스(2012~2022)

     

    빌리 밥 손튼(Billy Bob Thornton, 1955~)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 싱어송 라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여섯 번의 결혼을 했다.

    - 멜리사 리 개틀린(1978~1980)
    - 토니 로렌스(1986~1988)
    - 신다 윌리엄스(1990~1992)
    - 피에트라 돈 체르니악(1993~1997)
    - 안젤리나 졸리(2000~2003)
    - 코니 앵글랜드(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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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슬린 터너(Kathleen Turner, 1954~)


    미국의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로 영화 <보디 히트>, <프리치스 아너>, <로맨싱 스톤> 등으로 유명하다. 일생 동안 네 번의 결혼을 했다.


    - 로버트 버겐(1976~1977)
    - 윌리엄 메이시(1977~1981)
    - 매튜 햄린(1982~2007)
    - 제이 와이스(1984~2007)

     

    미혼 비혼 결혼 재혼, 그저 삶의 모습


    위의 사례에서 보듯 여러 번의 결혼을 했던 사람 중엔 이혼 후 같은 사람과 재혼하는 경우도 있고, 그 기간이 아주 짧은 재혼의 경우도 많다.

    세상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의 사람,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비혼주의자, 일생동안 한 번의 결혼을 하는 사람, 몇 번의 결혼과 재혼을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비율상으로는 한 번의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런 수적 우위의 집단성이 미혼과 비혼, 재혼을 터부시 하는 오래된 사회적 관습과 편견을 만들었을 것이다.

    이 글에서 결혼과 사회에 대한 깊은 고찰을 논할 필요는 없을 듯하고, 자신이 아직 겪지 않은 타인의 상황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참으로 어리석은 일임은 확실하다.

    파탄을 미리 알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행복하지 않은 결혼의 결말은 선택의 결과이고 삶의 모습일 뿐이다. 저마다의 상황과 생각, 신념에 따라 미혼이든 비혼이든 재혼의 반복이든 각자의 만족스런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인간이 계속할 수 있는 일인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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